오늘 정기 검사 결과가 있어 서울대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태어난지 100일쯤부터 B형간염 보유중이었고, 2008년부터 간수치가 올라가 2010년 후반, 거의 11년부터 쭉 바라크루드 복용중입니다.
얼마전 서울대병원서 신약 임상 실험도 4~5개월에 거쳐 마쳤었구요.
바라크루드 먹는 지난 5년간 간 수치가 살짝 튄적은 있으나 보통 10~20에서 머물었고 바이러스 수도 상당히 안정화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다시 운동을 하다보니 단백질 보충제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검사 결과를 받아보니, 바이러스의 양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ast, alt 다 120후반으로 뛰었더군요.
의심되는건 웨이트와 보충제뿐인데 아무리 봐도 보충제가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먹은 보충제는 흔히 많이 먹는 신타6 아이솔레이트(미국산)이었습니다.
당연히 보충제 복용은 즉시 중단입니다.
예전 카페 검색 글로는 국내 생산 제품 및 정식 수입품은 안전하다고 봤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솔직히 보충제로 간수치가 저렇게 뛸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보충제를 포기해야 할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또 궁금한건 자연식으로 단백질을 적정량 또는 몸무게x2g 수준으로 먹는건 무리 안갈까요?
몸을 다시 예전처럼 꼭 돌리고 싶거든요.
자연식이 좋겠지만 현대인들은 일일이 챙기기도 힘들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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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 관한 질문입니다.
wh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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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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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살좀찌울라고 요즘웨이트운동하는데 보충제먹고싶은데 포기하고 그냥견과류나 마트서파는 미숫가루 마시네요 옛부터보충제는 몸에이로울게 없다는말을들어서요. 근데이상하게헬스하면 보충제가 땡기죠? ㅋㅋㅋ
그저 잘 먹는게 최곤가 봅니다. 다만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요... 돈도 ㅠㅠ
네. 말씀드린 것처럼 보충제는 정식수입품 또는 국내 생산품을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동처방을 하시는 의사선생님들 말씀은 많이 먹는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루 1~2 스쿱정도 먹었는데 역시 다른 첨가물이 문제였나봅니다. 자연식으로 가야겠네요 ㅠㅠ
@why K 단백질보충제는 병원에서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에서 단백질이 부족한 노인분들에게도 주는 정도니 안전한 제품은 괜찮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닭가슴살을 먹었습니다.....
@윤구현 넵 그냥 저두 그냥 예전처럼 닭가슴살+달걀흰자만 먹을라고요 ㅠㅠ
저희 아들도 운동하는중 보충제 먹고 싶다고 해서 담당샘께 물어보고 먹어라고 하니까..
몸에 안좋다고 하여 미수가루, 우유,계란,고기등 보충하니근육이 붙어서 좋은가봐요,,,
보충제는 안먹는걸로 결정 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