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 각본상에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 신인연기상 '경아의 딸' 하윤경 배우
지난 15일 열린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가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각본상을 받았다. ⓒ여성영화인모임 제공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가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각본상을 받았다.
그는 "충무로에서 제 작업을 돌아보면 '여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제 삶의 조건과 정체성이 변하지 않을 것 같아 그 작업을 이어가 보겠다. 그동안 만난 여성 영화인들, 소중한 동료가 돼 준 남성영화인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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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영화인모임이 이날 개최한 '2022 여성영화인 축제'의 하나로,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영화 '오마주' 신수원 감독이 최고상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았다. 연기상은 '오마주' 이정은 배우, 기술상은 '범죄도시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특송'의 김선민 편집감독에 돌아갔다. 다큐멘터리상은 '미싱타는 여자들'의 김정영·이혁래 감독, 제작자상은 '장르만 로맨스' 백경숙 제작자, 홍보마케팅상은 '불도저에 탄 소녀', '오마주', '그대가 조국' 등을 담당한 로튼스마일크리에이션(대표 김태주)이 받았다. 문소리 배우가 사회를 맡았다.
첫댓글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게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긍정적인 여성상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훨씬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