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OQfT-4I_nI
* 찬송 217장
<베드로전서 5:1>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이제 마지막 장에 이르렀습니다. 베드로는 마지막으로 교회를 위한 권면을 하는데 교회는 예수께서 머리가 되시고 주인되시는 공동체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사람들의 모임이지요. 사람이 모이면 어쩔 수 없이 누군가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그 외의 사람들은 지도자에게 협력하는 자가 되어야 하지요. 교회의 지도자와 성도들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서로 대결 상대이거나 기싸움의 대상이거나 뭔가 하나를 얻기 위해서 두 부류가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의 영역과 방향은 달라도 하나로 뭉쳐서 하나의 동전을 이루어야 하고, 그 둘을 하나로 뭉쳐주는 원동력은 역시 교회의 머리이시며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지요. 그래서 베드로는 1-4절까지는 당시의 교회의 지도자였던 장로들에 대해 권면하고 5-6절에서는 젊은 자들, 즉 지도자인 장로들과 함께 협력해야 하는 성도들을 위해 권면합니다.
오늘 본문 1절은 이렇게 시작되지요.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베드로는 나도 너희와 같이 장로 된 자라고 말합니다. 이 때의 장로는 오늘날의 장로도 해당되지만 그 범위가 좀 넓어서 목회자를 비롯해서 항존직분자들도 포함된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직분에 상관없이 교회에서 나름대로 큰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지요.
목사든 장로든 항존직이든 모든 직분이 교회의 지도자로서 중요한 직책인데 이 중요한 직책들이 직책으로서 의미가 있으려면 1절 중간 부분에서처럼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즉 예수 그리스도 고난에 함께 참여한 자들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당시는 박해의 시대였기 때문에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더 중요시 여겼겠지요.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 했다는 것은 예수님을 알고 배우고, 그래서 예수님의 방법과 뜻을 따라 살아가는 참된 믿음의 삶의 증거들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즉 교회의 지도자는 예수님과 진실하게 동행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떤 교회에는 목회자가 독재하면서 목회자의 말이 곧 법으로 여겨지는 교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 목회자가 드러나고 있는 거죠. 어떤 교회는 장로나 항존직분자들이 세상에서 성공했거나 어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을 때에 자기가 경험하고 성공했던 방식을 교회에 그대로 가지고 와서 자기 주장대로 교회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교회는 교회 고유의 방식이나 정서가 있는데 내가 경험이 많고 성공했다는 근거로 세상의 방식을 고집한다면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될 수 없지요.
베드로는 교회지도자급인 장로들에게 너희 경험과 지식과 너희가 잘했던 것을 교회에 가져오기 이전에 먼저 예수 그리스도 고난에 증인으로서 살아왔던 경험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목사의 교회도 아니며 장로의 교회도 아니고 집사 권사의 교회도 아니지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고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절 마지막에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인 목사 장로등 항존직분자들이 기대해야 할 것은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거죠. 교회에서 높아지기를 기대하기보다도, 교회가 내 의견과 주장대로 되어지기를 기대하기보다도, 내가 교회에서 최고로 능력있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하기보다도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에 예수님의 영광에 기쁨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누가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이 직책만 있으면 자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예수께서 원하시는대로 직책을 감당한 사람만이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지도자들은 오직 예수님을 먼저 바라보고,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고, 예수님을 먼저 앞세우고, 예수님께 먼저 머리 숙이며, 예수님께서 뜻하시고 원하시는 것에 기꺼이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이 먼저 앞서야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이 교회의 지도자급의 직책을 가지신 분들은 언제나 예수님을 앞세우고 계신가요?
오늘 사도 베드로는 장로 즉 교회의 지도자들은 먼저 그리스도 고난의 증인, 즉 예수님과 모든 삶을 진실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경험과 증거 있는 고난의 증인이어야 하고, 다른 것을 기대하기 이전에 장차 나타날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하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지도자들이 되고, 또 성도들께서는 우리 교회 지도자들이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참된 지도자들이 되기를 항상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교회의 머리 되시고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예수님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항상 겸손하게 순종하며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참된 지도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1절 마지막에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인 목사 장로등 항존직분자들이 기대해야 할 것은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거죠. 교회에서 높아지기를 기대하기보다도, 교회가 내 의견과 주장대로 되어지기를 기대하기보다도, 내가 교회에서 최고로 능력있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하기보다도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에 예수님의 영광에 기쁨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누가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이 직책만 있으면 자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예수께서 원하시는대로 직책을 감당한 사람만이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지도자들은 오직 예수님을 먼저 바라보고,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고, 예수님을 먼저 앞세우고, 예수님께 먼저 머리 숙이며, 예수님께서 뜻하시고 원하시는 것에 기꺼이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이 먼저 앞서야 합니다. 아멘.
즉 교회의 지도자는 예수님과 진실하게 동행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떤 교회에는 목회자가 독재하면서 목회자의 말이 곧 법으로 여겨지는 교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 목회자가 드러나고 있는 거죠. 어떤 교회는 장로나 항존직분자들이 세상에서 성공했거나 어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을 때에 자기가 경험하고 성공했던 방식을 교회에 그대로 가지고 와서 자기 주장대로 교회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교회는 교회 고유의 방식이나 정서가 있는데 내가 경험이 많고 성공했다는 근거로 세상의 방식을 고집한다면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될 수 없지요.
베드로는 교회지도자급인 장로들에게 너희 경험과 지식과 너희가 잘했던 것을 교회에 가져오기 이전에 먼저 예수 그리스도 고난에 증인으로서 살아왔던 경험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목사의 교회도 아니며 장로의 교회도 아니고 집사 권사의 교회도 아니지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고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