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성경읽기방에서 읽고 묵상한 예레미야서 29장 11절 말씀처럼 항상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친정엄마의 손가락 끝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통증이 심해서 종양내과, 신경과, 심장내과 등 여러 전문의들에게 진료를 보고 검사를 받으며 혹시나 심각한 상황이 될까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약 복용으로 많이 좋아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치아 염증이 심해서 발치를 6개나 했는데 혈전융해제를 먹고 있는 중에도 임플란트를 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진단 받을 때 발견됐던 흉추8번 척추뼈에 있는 암세포가 조금 커져서 방사선치료를 받게 됐지만 내성이 생겼다기엔 그리 커진게 아니라서 항암치료는 계속 하게 하심도 감사를 드립니다.방사선 치료로 암세포도 줄어들고 통증도 없어지게 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예원이는 올해 9월부터 그리스 아테네 대학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7+1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한학기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테네 대학과 테살로니키 대학 2곳 모두 가을학기에는 4개월 코스가 없어지고 8개월 과정만 있어서 두번째 학기는 휴학을 하고 1년동안 그리스를 가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는 중에 교수님이 두 학기 모두 교환학생으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 국제교류처 승인조차도 교수님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쉬워 하며 포기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학비 지원까지 남편직장에서 받을수 있게 하셨습니다. 방정환 재단 장학금도 받게 하시고 학과사무실에서 일하고 받는 근로장학금도 받게 하시고 후배들에게 그리스어를 가르치는 멘토링도 교수님 통해서 참여하게 하시는 등 여러 통로로 필요 경비도 부어주셨습니다. 처음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준비 없이 진행하다보니 실수가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오히려 떠먹여주시며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좋은 것으로 넘치게 부으시며 흔들어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이렇게 받은 하나님의 복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