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스승님과 함께 했던 그 소중한 시간이 앞으로 우리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인연 맺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청년들 보람된 훈련이었다니 교무님도 행복한걸 물론 함께 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있어 미안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지만 기회는 이번 뿐이 아니지...
여름에는 더욱 잼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해보자구...
그리고 의미있는 시간들로 말이야....
이번 훈련을 마지막으로 언제 다시 함께 훈련하게 될지 모르는 홍샘 그리고 처음이지만 선배님들의 부러움과 재미를 듬뿍 주었던 우진이와 재홍이 그리고 그 행복해 하는 모습 하나로 분위기를 잘 만들어준 재구와 효주, 담담한 미소 지으며 이제는 원불교에서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는 경화(알아보는 사람 무지 많데), 이름만 들어도 언제나 든든한 하윤이 지연이 아마도 이렇게 든든하고 함께할 수 있는 청년들이 훈련을 하였고 같이 했기에 그 보람이 더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아름다움 혼자만 간직하지 마시고 이제는 세상을 향해 그 아름다움을 전하는 대종사님의 전법의 사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은 보물이 아닙니다.
남들이 그것을 보물로 함께 인정해 줄때 진정한 보물입니다.
소중한 것이 더욱 소중해 지기 위해서는 남들에게 전하는 복덕을 함께 쌓을때 산타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가난한 승려가 아닌 세상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밝은 지혜의 스승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