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落葉.)
Falling leaves.
떨어지는 입사귀..
오늘도 생명을 다한 낙엽이 산책길을 덮고 있다.
이들은 겨우내 잔디를 덮고 있다가
썩어서 다른 나무의 거름이 될 것이다.
Recycling.. 말 그대로 재 사용 재순환이다.
우리가 요즈음에야 지구 환경문제를
(Global enviroment)들고 나서는데
이미 자연은 수억년 전부터 자원을 재사용하고
있었던 거다.
태양의 에너지를 식물의 엽록체가 탄소 동화작용으로
(Carbon assimilation )으로 공기중에서는 이산화 탄소
(Carbon dioxide)와 부리로는 수분을 빨아올려
잎의 엽록체에서 탄수화물을(carbohydrate)
만들어 내는 공장이 바로 식물의 잎이다.
인간이나 동물들이 숨쉴때 내어 뿜는것이
이산화 탄소이고..
그러고 보면 이미 조물주는 자구의 자정작용까지도
생각하시고 천지를 창조하신게 아닌가..
생각된다.
아주 어릴때 해인사에 간적이 있는데
3인조 밴드를 만들어 돈을 벌러 갔는데
산골짜기에 밴드라고는 처음이라..
마을사람들이 구경도 하러 오고
그랫는데..
어는 스님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무슨 스님이 닭백숙을(아마 우리를 먹이시려고 그런거 같음)
해 놓고 기다리고 계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 스님이 산산수수.(山山水水)라는 회두를
던지시며 이게 무슨 뜻인줄 아시는가?
하고 물으시길래..
사람이나 짐승이나 식물이 죽으면 썩어서
분자 상태가 되고 이것이 산에 가면 산이되고
짐승이 먹으면 짐승이되고
막 그런거 이닙니까?
하고 대답하니 그 스님이 한참 나를 보고 놀라는
표정이 기억니는데
나는 지금도 그 스님이 성철 스님이라 믿는다.
그리고 그때 그 예리하고 높은 지성의
답변을 이끈게 어떤 식물 때문이라곤
말 못하겠다..
신곡의 애타는 트롯 버젼으로..
목포행 완행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