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새천년 해안도로 이사부길 트레킹 #1
2024. 7.9(화) 맑음
<트레킹 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5.39km, 약 1시간 40분 소요>
삼척해변/14:20-이사부길 시작점/14:34-후진마을 해신당/14:38-작은 후진해수욕장/14:40-후진항/14:41-두꺼비바위 전망대/14:53-팔각정자/14:59-
조각공원/15:05-광진포구/15:14-소망의 탑/15:26-이사부길 조형물/15:33-이사부 해변쉼터/15:37-정자/15:44-이사부 사자바위/15:47-이사부공원/15:52-삼척항/15:56
삼척 이사부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해안도로이며 예전에는 ‘새천년해안도로’라고 불리웠다.
삼척시 뿐만 아니라 동해안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라고 평가 받는 곳으로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푸른 동해를 따라 약 4.7㎞ 남짓 펼쳐지는 동해안의 해안절경과
자연이 깎고 다듬은 기암괴석, 우거진 송림이 어우러진 경관을 볼 수 있다.
해안도로 중간에는 잠시 차를 주차하고 편안하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새천년해안유원지는 새해 첫 희망을 빌어주는 소망의 탑과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조각공원과 함께 삼척 주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척 이사부길 대부분은 해파랑길 32코스에 해당되기도 한다.
2024.7.11(목) 삼척 이사부길 트레킹을 위하여 오후 2시경 동해 부곡동 자택을 출발하여 시작점인 삼척해변으로 향한다.
14:20 맑고 더운 날씨속에 삼척해변 도착한다.
삼척해변의 길고 넓은 백사장의 너비는 400m며 길이는 1.5㎞에 달한다.
해안선부터 10m 정도까지는 수심도 1~1.5m로 얕은 편이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인 바다이다.
삼척해변 입구의 말가족 모래상 조형물 - 조각가 김경숙의 작품
삼척해변의 전경
14:34 삼척 오드랍길 산소길 5코스 삼거리 지점
성균관대학교 해양생활관 방향은 삼척 종합운동장까지 오드랍길 산소길 5코스로 이어지는 길이다.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5코스(해변길) 구간은 갈천마을 사거리 교차로에서 삼척 종합운동장까지 5.1km이다.
오랍드리 산소길 5코스는 2001.5.8. 트레킹으로 다녀온적이 있다.
14:34 이사부길 4.7km 시작점
이사부(異斯夫) 장군은 신라 내물왕의 4대손으로 신라 지증왕, 진흥왕때 신라의 국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한 장군이자 정치가이다.
512년 지금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정벌하는 과정에서 나무로 만든 사자(獅子)를 배에 싣고 우산국 해안을 다니면서
나무사자의 입에서 불덩어리가 쏟아져 나오도록 한 후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이 짐승(사자)을 풀어서 멸하겠다고 속여 협박하는 계교를 썼고 이에 속은 우산국 국왕이 항복했다고 한다.
이때 배에 실려 있던 나무사자 한 마리가 우산국 남양포구에 내려 울릉도를 지켜주는 사자바위가 되었고
삼척으로 귀향하던 배에 실린 또 다른 한 마리의 나무사자가 이사부길 해변에 내려져
지금의 삼척을 지키는 사자바위(이사부 사자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사부길 시작점은 해파랑길 32코스(추암해변-삼척역) 구간과 함께 한다.
뒤돌아 본 삼척해변과 쏠비치
14:37 삼척 새천년해안 샛바람길 2코스 작은 후진마을 입구 데크계단
14:38 후진마을 해신당
14:40 작은 후진해수욕장
작은 후진해수욕장은 삼척시 교동에 있는 조그마한 항구로 이름처럼 아주 작다.
백사장의 길이가 150m 아주 작은 규모로, 바로 옆에 작은 항포구가 있다.
이름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약간 작은 규모의 모래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동해바다 해수욕장이다.
14:41 후진항
후진항의 거무나루 방파제
검은 갯바위로 인해 바다 안이 검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14:46 새천년해안 샛바람길 2코스 거무나루 전망대 입구
14:50 전망대 쉼터
해안초소를 바라 보고 있는 두꺼비바위를 조망한다.
14:53 두꺼비바위 전망대
두꺼비 모양으로 만든 귀여운 조형물
14:56 쉼터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리 가수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