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3차 전국집중 촛불행동 집회
잘 끝나!
어제(8월 17일 토) 제 103차 전국집중 촛불행동 집회가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온 촛불행동 회원들과 함께 오후 4시부터 열려 오후 7시경 광화문 광장 앞에서 잘 끝났다.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어제의 촛불집회는 고 조일권 시인의 노래와 촛불합창단의 "빛은 어둠을 이길 수 없다."와 "죽창가" 노래로 서막을 장식하였다. 이어 천안,아산 촛불행동의 동영상과 그간 국민들의 성금 490억으로 지어진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이자 친일인사인 김형석이 최근 임명됨으로써 빚어진 광복절 기념 파문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고 천안촛불행동 중심으로 대한 독립을 기념하고 독립투사들의 삶과 생애를 끊임없이 기리는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은진 촛불행동 전국공동대표는 오는 9월부터 백일 윤석열 탄핵 촛불행동 전국운동을 전개하여 국회에서 탄핵법안을 발의키로 했다고 선포했다.
또한 이어 발맞추어 촛불행동 전국 각 지부의 인사 소개와 더불어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를 위해 5억의 탄핵기금을 모으기로 하고 임수경 전 의원과 안진걸 민생경제생활연구소장의 찬조 발언이 있었다. 이어서 촛불행동 국회의원인 강득구,김진혁,양문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의 지지발언이 있어서 앞으로 국회에서 탄핵안을 발의키로 했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천주교 시국기도회 음악클럽의 노래 공연을 끝으로 5시 50분경 제 1부를 마치고 시청 앞에서 종로,안국동, 광화문을 거쳐 우중에서 거리행진을 벌이며 윤석열 매국노 척결 및 탄핵, 김건희 구속 등을 외치며 제 2부에 돌입했다.
1시간 가량의 행진 끝에 이어진 제 3부는 광화문 을지문덕 장군 동상 앞에서 대진연(대학생 진보연합회)의 노래 공연으로 모든 행사를 오후 7시 조금 넘어서 마쳤다. 다음 달 집회는 국회 광장 앞에서 오는 9월 21일에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영주,안동,봉화촛불의 11명의 회원과 원주촛불의 22명이 버스 한 대를 대절,전국집중집회에 참석했다.
모든 공감:
20Henry Chokwe, 임태일 및 외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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