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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한국 군대를 사랑한 터키인 이야기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65 16.11.23 19: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국의 군대를 사랑하고, 많은 군 관련 행사에 앞장서서 참여하는 외국인이 있습니다. 바로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온 유학생 한데 카와르날리 양인데요. 2016 계룡 군문화축제를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병무행정과 군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군대를 사랑한 터키인 한데 양의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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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한데 카와르날르입니다. 한국외대에 다니고 있고 방송영상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나이로 24 살입니다. 할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라서 장학생이 되었고 대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부사관이었고 어렸을 어머니께서 할아버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한국과 군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역사 공부를 하는 것과 운동을 좋아합니다.









Q. 지금 한국 군복을 입고 계신데, 군복을 착용하고 축제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또 각종 군 관련 행사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떠한 계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우리 나라 사람 터키인이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군대기 때문에 저에게는 군복을 입는 것이 익숙하고 흥미로운 일입니다.  터키에도 군인 아니더라도 군인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다니는 친구가 많습니다 5-6 쯤에 지상군페스티벌을 인터넷에서 알게 되었고 보자마자 " 가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라 교통편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와보니 안오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Q. 외국인인데 한국의 군대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에 매력을 느끼셨나요?


A. 저는 한국에 후에 번도 제가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터키가 한국과 형제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군인들이 저에게 멋있어 보이지만 서양의 군인보다 한국군은 훨씬 멋있습니다. 한국과 터키는 개마무사와 기마무사 민족이었기 때문에 싸움을 하는 민족입니다. 전투와 국가를 지킴에 있어서 더 완벽합니다.

 

특히 한국 군의 특별한 점에 대하여 높게 생각하는데, 터키에서는 군인들이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완벽해야 하고 남자다워야 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군인들은 그냥 일반 사람처럼 살고 있는 같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직업군인을 커피숍에서나 술집에서  만날 있는데 터키에서는 그런 것이 불가능합니다. 터키 군인을 쉽게 만날 수 없습니다. 한국 군인들은 일에서도 완벽하지만 국민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Q. 군 관련 행사에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해준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A. 이번에 참여하고 있는 계룡군축제 기간내내 이곳에 머물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계룡시에 도착하자마자 같이 갔던 친구들과 구경하기를 시작했는데 페스티벌에서 만났던 군인들이 우리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승기 슈퍼주니어 때문에 왔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승기가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것을 계룡시에 후에 알게 되었는데 말이죠. 우리는 연예인 때문에 온 것이 아니라, 군대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기 때문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상 깊었던 추억들이 많았는데 몇가지 이야기 한다면


첫째로 특전사 군인들의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있었는데 군인들이 터키의 국가를 핸드폰으로 틀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랐는데 그 후에는 우리 나라 유명한 가수의 노래를 틀었습니다. 아마 제가 지상군페스티벌에 계속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특수부대 군인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같습니다. 그 터키국가를 틀어준 군인들이 우리가 터키인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한국 군인이 6.25 전쟁 때문에 터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보고싶어 하던 UDT군인과 특공대 군인들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 특전사 군인들은 너무 남자다워서 감동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마치 우리 나라 터키 군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 군인에게서 터키군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더욱 인상깊은 늠름함이었습니다. 


한국 군인은 정말 멋있습니다. 운동도 잘하고 그래서 몸도 좋고 잘생긴 것 같은데요 ㅎㅎ 모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 지상군페스티벌에서 한국에서 살았던 5년 동안 봤던 멋있고 생긴 남자들을 한꺼번에 본 것 같습니다.








Q. 한국의 국군장병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제가 터키 사람이지만 한국 군인과 터키 군인을 따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은 나에게 똑같은 나의 군인이고, 저를 지켜주는 감사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터키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모 터키인들이 군인으로 태어난다." 우리에게 군인이라는 것은 직업이 아니라 성격입니다. 한국군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터키 군은 기원전 고구려 시대 부터 한국 군인과 같은 편이였고 당나라와 함께 싸웠고 게다가 한국과 터키는 혈통이 같은 민족입니다. 우리 군인이 한국 전쟁  한국을 위해 열심히 싸웠습니다. 한국의 국군장병들이 우리나라 터키를 항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은 군인이 없지만 졸업 후 돈을 벌게 된다면 앞으로 터키 군인과 한국 군인을 돕는 일을 꼭 하고 싶습니다만약에 글을 대한민국 병무행정을 움직이는 관계자 분들이 보신다면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우리나라 터키군과 교류를 많이 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형제의 나라, 형제의 군대이기에 함께 더욱 강력한 군대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 충성! 필승!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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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는 한데 양이 직접 한국어로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인데요. 믿겨지시나요? 그녀의 한국어 실력에 기자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유창한 말솜씨로 6.25 전쟁, 한국과 터키의 오랜 역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듣고 있으니, 한국인보다 더욱 한국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는 듯하여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한데양은 6.25 참전용사 후손들과 함께하는 2016 평화캠프를 비롯하여 계룡군문화축제 등 많은 군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바쁜 유학생 생활이지만 본인의 휴식시간까지 반납하며 한국과 터키의 군대를 위하여 정성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한데 양은 한국의 모든 사람들이 터키인을 외국인이 아닌 형제로 봐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합니다. 정성이 담긴 인터뷰부터 마지막 바람에서까지 오랜 형제 나라의 진심이 느껴져 가슴 한켠이 뭉클해졌는데요. 한데양의 바람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

       







<취재: 청춘예찬 곰신 기자 유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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