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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사이드 테이프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저는 사이드 테이프가 너무 끈적거리고
라켓을 충격으로부터 그다지 잘 보호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잔머리를 굴려, 돈을 아껴...
라켓 사이드를 보호할 방법을 궁리해보았습니다.
이름하야 사이드 스펀지 ㅎㅎㅎ
새 러버를 자르고 나면 요렇게 사진과 같이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feat. R53).
남는 러버의 양 사이드 부분을 라켓 두께만큼 길게 잘라냅니다.
이제 탑시트와 스펀지를 분리합니다.
사실 이 작업이 좀 노가다입니다 ㅠㅠ
아주 섬세하게 힘을 조절해가면서
양 손끝으로 탑시트와 스펀지를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합니다. 스펀지가 부서지지 않게
천천히...그리고 조심히... 말이죵 ㅎㅎ
(안드로 러버 스펀지가 좀 퍼석한 편이어서 스펀지가 잘 부서지는 반면 티바 러버 스펀지는 쫄깃쫄깃 해서 좀 더 안 부서지고 잘 떨어집니다)
요렇게 탑시트와 스펀지가 분리 되었습니다.
위에 것이 탑시트, 아래 것이 스폰지입니다.
빅타스 V11 extra 스펀지는 3개가 1g(약 2g 미만) 이 나오네요.
(소숫점이 나오지 않는 다이소 저울 ㅠㅠ)
일반 사이드 스펀지 1개당 1g 미만일 것 같습니다.
글루를 사용해서 라켓 사이드에 부착하시면 됩니다(feat. mxk-h).
사이드 테이프의 끈적함도 없고
라켓 사이드 보호도 잘 됩니다.
특히나 복식 리시브 자세를 취할 때
탁구대에 라켓을 올려 놓으면
푹식푹신 하니 아주 좋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다들 존버해서
탁구장에서 곧 뵙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아~~~환공포! 환장하겠네요 ㅎㅎㅎ반대로 붙이면 안될까요? ㅎㅎ
반대로 붙히면,
탑시트 붙어있는거에 의해
잘떨어지지요
반대로는 글쎄요... 안 해봐서 몰겠네요 ㅎㅎㅎ 한 번 해보세요~^^
고생은 하셨는데..
좀 지저분해보여요 ㅜㅜ
별로 상관하지 않아요~ 탁구치는데 별 지장 없어요~^^
아!! 정밀작업이 필요해서 그냥 사서 쓸래요~~
저거 누가 깔끔하게 만들어서 팔면 좋겠네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작업 절차상으로나
여러가지로 쪼까 효율적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글쵸~ 쪼까 번거롭긴해요~ 사이드 테이프보단 좋더라구요~ 헤헤
탑시트와 스펀지를 분리하지 않은 채로, 둥글게 잘린 채의 것 그대로 곡선으로 잘라 양 끝만 테이프로 꼬옥 부착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튼튼한데, 멋스러움이 덜한 것이 단점이었을 뿐입니다. ^^ 스펀지만으로는 강하게 찍혔을 때 부담스럽습니다.
더 예쁘고 편한 것은 "실리콘 테이프"라고 불리는 '아크릴' 투명 테이프입니다. 두께 1mm짜리로 구입하셔서 적당한 폭으로 잘라 쓰시면 완벽 보호되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멋을 위해서는, 이 투명 테이프 위에 어여쁜 마스킹 테이프 종이로 된 것을 추가로 붙여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8932596/articles/10421?menuid=33&query=%EC%8B%A4%EB%A6%AC%EC%BD%98&art=aW50ZXJuYWwtY2FmZS1hcnRpY2xlLXJlYWQtaW5DYWZlLXNlYXJjaC1saXN0.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jYWZlVHlwZSI6IkNBRkVfSUQiLCJhcnRpY2xlSWQiOjEwNDIxLCJpc3N1ZWRBdCI6MTU5OTAyMzY4NTMyNiwiY2FmZUlkIjoyODkzMjU5Nn0.Qrs-JfaccYP11DvwMTztXz6SyMoDw6FlmpsOwx7p_Yo
ㅎㅎ 멋진거보단 걍 있는재료 써보고 싶었어요~ 테이프 종류는 끈적끈적 거려서 싫더라구요 ㅎㅎ
인내심 없는 사람은 못할것 같습니다..
스펀지 분리가 그리 쉬운일이 아니거든요..ㅡㅡ;;
맞아요...ㅠㅠ 땀 삐질비질~ 돈 주고 사는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ㅎㅎ 저는 몇 번 해보니 손에 익숙해져서 좀 쉽게 되더라구요~^^;
오~ 나름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감사합니다~^^ 탁구 사업체 중 누군가가 상품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사업성이 있다면 말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