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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이야
8시 반쯤에 학원끝나고 친구랑 같이 집가고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내가 친구한테 졸라서 큰길말고 골목길로 갔단말야?(4분정도 덜걸림) 근데 거기가 원래 중학교 근처여서 일찐들이 많은데 오늘따라 사람이 없는거야 그래서 친구랑 일찐들도 추운건 못참지 ㄹㅇ~이러고 가고있었는데 한 3초동안 정적이 흐르더니 친구가 내 손 잡고 갑자기 ”셋하면 뛰어“이러는거야.. 얘가 평소에 장난도 별로 안치고 진지한애이긴한데 이렇게 갑자기 정색한건 처음이라 그냥 내가 손끌고 냅다 뛰었어 골목길 벗어나서 큰길나오고 헥헥거리고 있는데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뒤에서 어떤 여자랑 남자가 팔짱끼고 우리쪽으로 걷고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봤더니 여자가 반대쪽을보면서 그러니까 남자는 우리를 똑바로 쳐다보고 여자는 뒤에를 쳐다보면서 팔짱을 끼고 걷고 있었다는거야 대충 이런식으로…
그래서 그럴 수도 있지! 이랬더니 그게 아니라.. ”여자는 분명 반대쪽으로 걷고있었다고!! 근데 어떻게 우리쪽으로 와…?” 이러면서 친구가 무섭다고 혼자 집 못가겠다고 해서 결국 내가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이 얘기를 해주니까 “걔네중에 한명만 사람이었을거야 여자가 귀신이었으면 남자가 위험해보이니까 어떻게든 큰길로 끌어내려고 한거고 남자가 귀신이었으면 아마 같이 죽자 같은거였겠지 밤에 골목길,그것도 학교근처니까 잡귀들이 많을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이 말 듣고 소름이 쫘악…. 참고로 우리엄마 무당이셨어 지금은 신이 엄마성격 못버티고 떠났대..ㅋㅋ
첫댓글 참고로 고등학생입니다.. 그림체가 7살때 실력에서멈춰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