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상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인텔, 20년전에는 진짜 대장주였는데...
그 기회를 벼락같이 잡아서 가져오는 암드.
두 기업의 희비를 보면 막연한 장기투자가 답이 아니라는걸 느끼죠.
성장하는 섹터의 대장주 장기투자가 답은 맞는데요, 대장이 게속 바뀔 수 있으니 지속적인 스터디와 업데잇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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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그래서 신제품이 대체 언제 나온다고? (2) - Intel Meteor Lake 지연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전일 AMD 주가가 5.9% 급등했습니다. 반면 경쟁사 Intel은 1.4% 하락했는데요.
Intel과 AMD의 CPU 로드맵을 정리드렸던 게 불과 어제인데, 하루 사이 Intel 제품의 지연 가능이 또 보도되었습니다.
내년 출시될 Intel의 차차기 PC CPU인 Meteor Lake인데요.
이번에는 TrendForce가 TSMC를 거론하며, Meteor Lake 양산 지연을 보도했습니다.
Meteor Lake와 TSMC의 관계를 조금 설명 드리자면,
우선 Meteor Lake는 Intel이 마침내 EUV를 처음 도입하는 Intel 4 공정 제품입니다.
그런데 설계 관점에서 칩렛 구조를 도입하여, 사실 Intel 4 외로도 다양한 공정을 이용합니다.
가령 가장 중요한 Compute tile은 최신 Intel 4 공정을 이용하되, 최신 기술이 불필요한 tile들은 그 이전의 공정을 이용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일부는 '전략적으로' 외부에 위탁하기도 하는데요, 이 중 내장 GPU tile (tGPU 칩셋)은 TSMC 3nm 공정에서 생산됩니다.
TrendForce에 따르면 해당 타일은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 예정이었는데, 설계와 검증 이슈로 내년 상반기로 지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2023년말로 양산 시점이 한 차례 더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이면 Meteor Lake 완제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점은 2024년이 될 수도 있겠지요.
Intel과 AMD의 희비는 계속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 참고. Intel PC CPU
- Alder Lake (2H21, Intel 7; 舊 10nm++) → Raptor Lake (2H22E, Intel 7) → Meteor Lake (2023년말? Intel 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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