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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열대림 토착 원주민, 가뭄으로 인한 생존 위협 호소
- 브라질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0월 10일, 아마존 지역에 거주 중인 63개 토착 원주민을 대표하는 조직 아피암(Apiam)이 정부에 가뭄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음
- 아피암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아마존 지류가 바닥을 드러냈으며, 그로 인해 식수를 비롯한 생활용수를 구할 수 없는 상황임
- 아피암은 정부가 가뭄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고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요구했음
☐ 토착 원주민, 가뭄으로 인해 식수 부족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 악화
- 가뭄이 일으키는 가장 큰 문제는 우선 식수 부족이며, 많은 토착 원주민이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해 먼 거리를 이동해 식수를 길러오고 있음
- 여기에, 물이 부족해 세면과 목욕을 하기 어려우며 이는 자연히 위생과 전염병 문제로 연결됨
- 이에 더해 많은 토착 원주민이 강을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수위 하락으로 배를 띄울 수 없게 되면서 병원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음
☐ 아피암, 삼림 개발로 인한 잦은 산불도 원인으로 지목
- 아피암은 정부에 비상사태 선포를 요구하면서 “단순히 엘니뇨(El Nino) 등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만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음
- 아피암은 “아마존 열대림 개발이 계속되고 있고, 그로 인한 열대림 파괴와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열대림 파괴 역시 토착 원주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다”라고 목소리 높였음
출처
The Guardian, Voice of America, AP News
원문링크1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3/oct/10/brazil-amazon-drought-indigenous-climate-change
원문링크2https://www.voanews.com/a/brazil-s-amazon-region-faces-devastating-drought/72987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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