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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정연승]
[NH/운송,조선,신재생(정연승)]
운송(항공) - 3월 수송 실적: FSC와 LCC 간의 차별화
■ 2023년 3월 전국공항 국제선 여객은 473.2만명으로 전년대비 1,041% 증가, 전월대비 3.5% 증가. 하지만, 일평균 여객은 15.3만명으로 전월대비 7% 감소하면서, 3월부터 시작되는 계절적 비수기 구간에 진입
■ 항공사별 수송 실적은 다소 차별화. 전월대비 일평균 여객 변동률: 대한항공 -0.4%, 아시아나항공 +3.2%, 제주항공 -8.1%, 진에어 -22.6%, 티웨이항공 -13.1%, 에어부산 -9.3% 기록. 대형항공사들은 상대적으로 2월과 유사하거나 소폭 개선되는 수송 실적을 기록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들은 비수기 영향으로 수송 실적이 다소 큰 폭으로 감소
■ 수송실적의 차이는 노선별 수요 변화에 기인. 2019년 평균 대비, 노선별 회복률은 미주 91%, 일본 91%, 동남아 74%, 유럽(구주) 50%, 중국 12%. 일본은 견조한 가운데, 전월대비 미주, 유럽, 중국 노선에서 수요가 개선된 반면, 관광 비중이 높은 동남아는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의 수송 실적이 감소
■ 운임(Yield)에서도 저비용항공사들은 3월 전월대비 10%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대형항공사들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의 견조한 여객 운임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 인천공항 3월 국제선 화물 수송량은 237,257톤으로 전년대비 16% 감소, 전월대비 15% 증가. 물동량 감소 및 운임 하락 기조는 이어지나,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반등하면서 하반기 물동량 관련하여 소폭의 개선 기대감 존재.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24%, 아시아나항공 17% 전년대비 감소.
■ 주력 노선에서 견조한 수요로 대형항공사(FSC)는 3월 저비용항공사와 달리 차별화된 수송 실적 기록. 연말까지의 중장거리 및 중국 노선 수요 개선 방향성을 감안하면, 대형항공사 중심으로 저점 매수 가능한 국면. 화물 부진이 주가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측면에서 예상보다 강할 여객 부문 하반기 이익 모멘텀에 주목
■ 자료: https://bit.ly/3KLjw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