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위원님 자료 공유드립니다.
닌텐도(7974 JP)
하반기에는 좀 더 나을 것
닌텐도의 FY1Q23 영업이익은 1,016억엔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컨센을 상회했지만 실적 내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엔데믹 영향과 출시 신작 감소로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25.8% 감소했으며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해 하드웨어 판매량이 340만건으로 전분기대비 16.5% 감소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다소 반등할 전망입니다. 가을부터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또한 포켓몬스터 스칼렛과 바이올렛 등 닌텐도의 핵심 IP 기반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FY2023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으며 하반기에는 신작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어 해당 시기를 노린 투자 전략이 유효할 전망입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판매가 모두 부진
FY1Q23 매출액은 3,075억엔(-4.7% YoY, -18.0% QoQ), 영업이익은 1,016억엔(-15.1% YoY, -15.4% QoQ)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핵심 매출원인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매출액이 2,883억엔(-3.9% YoY, -18.2% QoQ)으로 부진했다. 엔데믹 영향과 출시 신작 수가 감소하며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4,140만건(-8.6% YoY, -25.8% QoQ)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으로 하드웨어 판매량 또한 340만건(-22.9% YoY, -16.5% QoQ)으로 부진했다.
★하반기에는 다소 개선된 실적 기대 가능
FY1Q23 실적이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닌텐도가 가을 이후로 반도체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하드웨어 매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또한 이번 분기에는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등 다소 인지도가 낮은 신작들이 출시됐으나 하반기에는 포켓몬스터 스칼렛과 바이올렛 등 닌텐도 핵심 IP 기반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판매량 또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이던스는 보수적이나 밸류에이션 매력에 관심을
FY2023 가이던스로 매출액 1.6조엔, 영업이익 5,000억엔을 제시했다. 작년실적 대비 각각 5.6%, 15.6% 감소한 수치다. 전세계적인 외부 활동 증가로 줄어든 콘솔게임 플레이 시간과 반도체 수급 문제 등 부정적 매크로 변수가 보수적 가이던스의 주된 이유로 판단한다. 그러나 닌텐도 12MF PER은 15.3배 수준으로 글로벌 peer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강력한 신작인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출시되기 때문에 해당 시기를 노린 투자 전략은 유효할 것이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