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지난주 소프트웨어. 이번주는 2차전지? 외국인들의 순환매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RA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전환하며 2,500선 회복/안착 시도 중. 엔비디아 실적 영향으로 금일 높아진 반도체 주가 하방압력으로 KOSPI는 장 초반 불안한 등락 전개. 그러나, 장 중 외국인, 기관 순매수 전환하며 KOSPI 상승반전 요인으로 작용. 미국 IRA 법안에 2차전지 산업 수혜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뚜렷한 강세 기록한 점도 KOSPI 상승으로 이어짐
- 특히, 시총 상위단에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SK이노베이션 상승 기여도 KOSPI 상승폭 9.7p 중 약 6.5p로 증시 상승의 거의 70% 가량 기여. 2차 전지주 강세에 미국 IRA 법안 영향도 있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특히 낙폭과대 중심으로 순환매를 이어가고 있음. 낙폭과대 업종 중에서 실적대비 저평가된 업종은 IT가전, IT하드웨어, 반도체, 미디어/교육, 증권, 소프트웨어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주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의 반등 전개 이후 이번주는 2차전지 강세가 KOSPI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는 양상
- 아시아 증시는 일본(닛케이지수 -0.94%)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 홍콩의 경우 특히 중국 투자자들의 홍콩 부동산 매입 시 인지세를 완화할 수 있다는 보도 이어지며 1% 가까이 하락하던 항셍지수는 현재 +0.91%로 상승반전. 중국 상해종합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0.27%, 0.2% 상승 중
- 원/달러 환율은 1,307원까지 상승 후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 전환, 달러 인덱스 소폭 약세 기록하며 재차 하락 다만 역외 위안화 약세 속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현재 1,305원에서 등락 반복 중
-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59%) 강세. 특히 2분기 호실적 기록한 CJ제일제당은 9.13% 급등. 포스코케미칼(+5.57%) 연이은 상승세에 비금속광물(+3.14%)도 강세. 엔씨소프트(+3.47%), 크래프톤(+1.35%) 등 게임주 강세에 서비스업은 1.44% 상승. 반면, 운송장비(-0.59%) 약세. 최근 강세 기록한 방산주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업종 내에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각각 7.35%, 2.33% 하락.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1.56%) 등 대형 반도체주 약세에 전기전자(-0.34%) 업종 부진
- KOSDAQ은 개인 순매수세 속에 830선에서 보합권 유지.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79%), 오락/문화(+1.58%), 디지털컨텐츠(+1.0%) 강세. 반면, 반도체(-1.63%), IT하드웨어(-0.93%), IT부품(-0.38%)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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