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특집 3부작 <경고! 우리 아이들 몸이
이상하다>
제2편 아토피와의 전쟁
■ 기 획 의 도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소아 알레르기 질환이 지난 10년 사이 10배
이상 폭증하고 있다. 2001년 국민건강실태조사(보건복지부)에 따르면
0~4세 아이들의 만성질환 1위가 아토피피부염이며, 최근엔 신생아의
60~70%가 아토피피부염을 앓는다는 보고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환경병이라는 막연한 추측 외에 아토피의 실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그에 따라 부모들은 현대판 불치병,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모든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이민까지 불사한다. 말 그대로 '아토피 포비아', '아토피 대란'이 시작됐다.
대체 아토피피부염이란 무엇일까? 왜 이렇게 급증하나? 정말 치료는
불가능한가? 제작진은 아토피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국내외 최고의 연구자들을 만나 아토피 피부염의 실체와 폭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8인의 주인공이 시도한 아토피 치료기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 주 요 내 용
# 아이들의 깨끗한 피부가 사라지고 있다 - 주요 원인 물질을 찾아라!
제작진은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와 함께 전국 유치원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실태를 조사했다. 1차 설문조사 결과만 37% !!! 또한, 국내 최초로 혈액검사와 피부반응검사까지
시도, 우리 아이들에게 아토피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
그 순위까지 공개한다.
# 아토피를 치료하다 구루병에 걸렸다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제주도로까지 이사를 간 가족이 있는가 하면, 아토피를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탓에 구루병에 걸린 아이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각종 민간요법의 난무, 아토피를
둘러싼 거대 산업... 아토피는 부모들의 가슴에 두 번 못을 박는다.
# 아토피피부염을 부르는 새로운 환경과 먹거리를 주목하라 일본의
아토피 전문의 니시오카 하지메 박사는 아토피 환자의 집을 찾아다니며 일일이 실내 유해물질을 체크한다. 또한 치바 도모유키 박사는 아이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한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한다. 그리고 미국의 아토피 연구 권위자들은 아토피를 부르는 환경으로 집먼지진드기를 키우는 아파트를 주목하고 있다.
# 8人의 주인공 - 아토피와의 전쟁에 나서다 제작진은 국내 최고의 아토피 전문가들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 아동 80여명을 검진했다. 그 중
중증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이 8명을 선정, 치료에 들어갔다. 수십 여 일의 치료기간... 아이들과 부모들은 어떤 것을 얻었을까?
8인의 주인공이 작성한 아토피 치료 일기, 그 구체적 내용을 공개한다.
# 모유도 아토피를 불러온다? 임신 중 어떤 것을 먹어야 아토피를 예방할까? 실제 사례자의 모유 분석 결과를 통해 아토피 아이를 위한 올바른 모유수유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영국 존 워너 박사의 최신 연구결과를 취재,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한 임신부 식단을 공개한다.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