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안중근 의사 동상-
남(목멱)산<교동도(喬桐島)에서 남산으로 바뀐 까닭은?> 제2022067066호 2022-08-06(토) ◆자리한 곳 : 서울 중구, 용산구 ◆지나온 길 : 명동역-남산둘레길-와룡묘-석호정(국궁장)-남산도서관-안중근기념관(관람포함)-남대문시장 ◆거리및시간: 3시간 23분(09:36~17:04) ※ 도상거리 : 약 9.5km <보행수(步行數) : 16,103보> ◆함께한 이 : 3사람 (사나이선배, 이성직선배, 그리고 계백) ◆산행 날씨 : 흐리날 소나기 한바탕 쏟아짐 <해 뜸 05:40 해 짐 19:36 / ‘최저 27도, 최고 32도>
-오랜만에 찾아서 일까? 낯설게 느껴진 명동역-
이번 주는 여름 휴가였는데 문상(問喪)으로 어긋났다. 언제나 처럼 지난 주말과 주일에도 예정된 산행을 소화하고, 8일1일(월)부터 일주일간은 휴가기간으로 마음으로 정했고, 사정에 맞춰 올 여름휴가는 집에서 뒹굴며,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와 책이나 읽으며, 고갈된 머릿속의 비타민을 재충전하고, 육신의 피로를 풀어내려는 계획에 따라 느긋하게 한주간의 시작점인 월요일을 가벼운 마음으로 맞했는데 아침일찍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집에서 쉬려는 휴가계획이 어긋났다. 삼복에 비까지 내리는데 검정양복과 넥타이로 근족(近族)에 대한 예복장을 갖추고 KTX열차로 장례식장(부산 사하구)에 문상(問喪)을 서둘러 다녀왔지만 귀가하니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는데, 더위에 지쳤던지 몸이 찌뿌듯하고 컨디션이 엉망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회복에 전념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이틀씩(수요일까지)이나 투지할 수밖에, 없었던 관계로 일주일 동안 해야 할 일상을 이틀(목,금요일)에 해내느라 바쁘게 보냈다.
-남산둘레길에서 만난 풍경들- 남산(南山) : 서울특별시 중구 용산구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높이 262m의 산이다. 목멱산, 인경산, 마뫼로도 불렸다.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 능선 따라 한양도성을 축성(조선 태조 때)했는데 현재는 성곽의 일부만 남아 있다. 남산타워라고도 하는 N서울타워는 산정에 솟아 있는 높이 236.7m의 송신탑으로 사방으로 펼쳐진 서울의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관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총면적 2,971㎢의 남산 일대가 시립공원으로 지정, 1990년부터 서울특별시의 ‘남산 제모습찾기 종합계획’이 추진되면서 남산의 옛 모습 복원을 통해 역사적 위상과 자연경관을 회복하는 동시에 시민 휴식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하며 남산의 명소는 N서울타워·팔각정·장충단공원·남산케이블카·야생화원 등 다양하다.
-남산둘레길 반환점 지나 만난 풍경- 교동도 역사탐방에서 더위와 비 소식으로 남산둘레길로 대체(代替) 선배님들과 교동도(강화군) 화개산행과 역사(대룡시장, 연산군 유배지) 그리고 안보(망향대)탐방하기로 약속 날이나 당일코스로는 삼복무더위가 부담인데 비 소식 때문에 무리라 판단에 선배님들께 양해를 구해 남산둘레길 트래킹으로 전환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명동역에서 만나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경쾌한 발걸음으로 남산둘레길에 올선다. 반환점에 이르기 까지는 잘 참아내고 있더니 무거워서 더는 견뎌내지 못하고 소나기를 시원하게 쏟아진다. 업무상으로 찾았던 휴일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석호정(국궁장)에서 마음 수련하고, 안중근의사기념관을 관람하며 지나간 나의 30세를 생각해보니 그냥 부끄러움뿐이다. 남대문시장으로 날머리 시장식당에서 식사를 겸해 하산주를 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부실해 선배님들께 송구한 마음이다. -끝-
-안중근 의사 친필 '견리사의 견위수명', 기념관에서-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2-08-11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oodh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