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신명기 15장 1~11절
오늘찬송 :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말씀묵상
성경을 읽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합니다.
신명기 15장에 나타난 하나님은 자기 백성 가운데 약한 자, 가난한 자,
노예가 있다면 손해가 될지라도 제 7년에 면제해주고 해방 시켜 주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신명기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기 속에
하나님의 성품을 이루어서 세상에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으 라지만, 불신자들은 우리의 언행과 심사를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삶 자체가 불신자들에게는 성경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배워 그것을 실현하고, 그
성품을 세상에 나타내서 불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저런 분이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하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신명기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신명기 15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거룩한 손해도 볼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넉넉히 꾸어주어야 합니다.
손을 움켜쥐지 말고 펴야 합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돌 때부터 움켜쥐게 만드는 풍습이 있습니다.
돌잔치상에 만원짜리 한 장, 연필 하나, 실뭉치 등을 놓고 아이에게 집어들게 만들지 않습니까?
우리는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한번 쥐면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움켜쥐지 말고 네 손을 펴서 요구하는 대로 넉넉히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넉넉하고 풍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구원하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형제에게 거룩한 손해를 본다고 할지라도 기꺼이 이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룩한 손해, 거룩한 희생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으십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우리 교회가 지역과 나라와 열방을 위해 손을 펴서 나누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