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밤 동지는 지나가고 김 난 석 들꽃마루 언덕에 꽃도 없고 해거름 찬바람에 그림자만 늘어 긴긴 밤 뒤척뒤척 잠은 안 오고 누웠다 일어났다 창문만 보네. (졸 시 '동지' 전문) 동지섣달 긴긴밤 한 허리 매어 님을 기다린다던 황진이는 가고 누웠다 일어났다 자발없는 老爺(노야) 수심으로 날을 샜나 보다.
도반 선생님,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저는 이곳의 몇 몇 멋진 분들의 생각을 좋아합니다. 늘 글에 긍정적인 생각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도 지금의 삶 속에서 몸과 마음이 무엇이든 거의 다 되는 걸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주변을 간단하게 하지요. 제 말은, 가능한 한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이고 앞 지향 적인 생각을 하시는게 조금이라도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힘들겠지만, 그 힘듦도 좋게 긍적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지요. 죄송합니다. 반갑고 더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의 생각을 놓았습니다. 이 밤도 평안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동지섣달 긴긴밤
떠난 님 그리워서
누웠다 일어났다
그리움의 흔적에
살며시 흔적 남기고 갑니다.ㅎ
간밤엔 동지라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을 설쳤다면
오늘은 푸욱 주무셔요.
저는 사시사철 밤이나 낮이 똑같습니다
선배님같은 감성이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습니다
아 동지라서 밤이 길구나
일찍부터 깜깜하구나
잠도 아주 잘 잤습니다
그러구 삽니다 ㅜㅜ
그것도 경제적인 심성이라 하겠네요.
도반 선배님~
동짓날 왜 그리 길고 잡도 안오고
동지죽 먹을때는 옛날 생각이 납니다.
늘 고운글 감사합니다.
네에, 오늘은 잘 오겠지요.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네에, 고맙습니다.^^
이제부터 밤길이가 점점 짧아지겠지요.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새해라고도 하고요.
@도반(道伴) 아,
동지 지나면 새해라고 하는것은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방에서 배우는것이 많습니다.
황진이 그분이 선배 님에게 가셨던 모양입니다
날 두고서예 ㅎㅎㅎㅎㅎㅎㅎ
고운 시어
그리고 그리움에 젖게 하는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게 지내시다 보면 떠난 황진이가 선배 님께 유턴 할 것 같네요 ^^
그런가요? ㅎㅎ
성탄절도 기쁘게 맞으시길~
도반 선생님,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저는 이곳의 몇 몇 멋진 분들의 생각을 좋아합니다. 늘 글에 긍정적인 생각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도 지금의 삶 속에서 몸과 마음이 무엇이든 거의 다 되는 걸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주변을 간단하게 하지요. 제 말은, 가능한 한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이고 앞 지향 적인 생각을 하시는게
조금이라도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힘들겠지만, 그 힘듦도 좋게 긍적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지요. 죄송합니다. 반갑고 더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의 생각을 놓았습니다. 이 밤도 평안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 좋은생각입니다.
누가 도와주는 것도 아니니
스스로 긍정의 마음으로 최면을 걸어야겠죠.
동지가 지났으니
때가 되면
들꽃마루에는 또 이렇게
꽃이피고
박도
열리겠지요
네에, 그것도 멀지 않았지요.ㅎ
어느땐가 새벽이 오는 것이 싫어졌는데
요즘은 새벽이 오길 학수고대 하고 있어요~참내 원,
기쁜 성탄 되십시요
누구나 나이 들어가며 그리 되는것 같습니다.
나 원 참!
올림픽 공원 같은데..
동지 지난 오늘은 크리스마스전야 네요
거리엔 캐롤송이 귀를 즐겁게 해주네요
딩동댕 맞아요 엊그제지요.
이브 전야가 조용한 것 같습니다.
허나 롯데에 들어가보니
인파가 말도 못하겠데요.
저도 오늘은 불면의 밤을 보내지만
안타깝거나 서럽지는 않네요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기쁨을 되새기면서
행복을 갈무리하는 중입니다
행복한 계절 되시기 바랍니다 ^^
그럼 다행이라 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