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도 개판되지만 기분도 개판 됩니다.
어제 자주가던 북창동 순두부 집 옆에있는 준오헤어에가서 머리를 했습니다.
이곳 미용실을 잘 모르던 타에 한국서 익숙한 이름이여서요.
예약한 시간 한시간이 되도록 그냥 쇼파에 앉아있었습니다.
원장이란 사람도 상관 안하는듯 하더라고요.. 예약은 왜받는지..
겨우 의자에 앉아서 머리가 약간 곱슬이니 자연 스럽게 기르게
해달라고 하면서 평범하게 옆과 앞머리가 긴 어느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하는말이..
이런머리는 볼륨있게 파마를 한후 드라이를 해야 한다고
롯드를 가져오더니 파마를 말 태세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머리는 그런머리가 아닌데요라고 해도
막무가네로 무슨컷이 어쩌구 무슨 파마가 어쩌구 아는척 엄청 하더니
완전 아줌마 머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이랑 엄청 비교되는게 멋쩍어선지 드라이로 바가지 머리 비슷하게 만들더니
잴과 스프래이로 떡칠을 하고 오늘은 머리감지 말라며 보냈습니다.
하룻밤 자고 오늘 아침에
머리를 감아보니 머리 스타일도 스타일 이지만 머리결도 완전히 걸래였습니다.
전에는 머리결이 좋은 편이였는데..ㅜ.ㅜ
전화를 해서 어제 머리했던 사람인데 a/s 를 받아야 할것 같다고 하였더니
지금바로 오라고 하더군요...
30분후에 도착해서 저 a/s 받으러 온 사람입니다 했더니
오버떨지 말고 저기 좀 앉아계시죠~~~
이러며 손님을 맞이하더군요...;;
한 40분 기다렸습니다... 말한마디 없더니..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2~3주 지나면 머리가 좀 안정이 될꺼라니..
(지금 머리가 심히 웃기다는걸 인정하데요..-_-)
트리트먼트가 어쩌구 머리결이 어쩌구 하길래..
머리 하기전에도 믿고 하라더니 이렇게 머리를 망쳐놓으셨는데 어떻하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난 모르겠으니까 당신 맘데로 해. 영업집 영업방해 하는거 어디에서 배워먹었어.
당신이 머리 손질을 못하는 거니까 드라이나 잘하고 다녀. 그나이에 뭐하고 살았냐?
당신 마음데로 해라 난 모르겠다..."
참으로 어의가 없더군요.
다른 미용실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머리결이 말이 아니라 리패어를 받아야 겠다고...-_-;;;
스타일은 커녕 사람 머리만 태워먹고
사과나 잘못된 시술에 대한 a/s는 커녕
데려 큰소리 치며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 않는 준오헤어,
절.대.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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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야기 (CBM)
[비추천]밴쿠버 준오헤어가서 머리 망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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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shoot
이런 세상에나...다른 학생들 당하지 않게 정확한 위치 말씀해 주세요...^^;; 어떻게 해요 머리는...--
코퀴틀람 한아름 마트 맞은편 하이웨이 밑에 있어요. 순두부 집 옆에요.
아니 그렇게 싸가지없게 말하는데도 가만히 있었나요??
그런 몰상식한..완죤 싸이코네요..머리망치면 기분얼마나 상하는지 여자라면 한번쯤은 경험해봐서 잘알아요.. 진짜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3년 전인가 ? 내 후배도 당했는데...
거기는 아니지만 저도 예전에 한인 (이름은 기억안남) 미용실에 가서 머리 망친적 두번이나 있어요~정말 똑같네요~저도 그렇게 당했거덩요~ 왠만하면 답답해도 ~ 참고 한국가서 머리 하세요~
차라리 일본인이 하는데로 가세요. 한국인들 한국사람을 너무 만만하게 보자나요. - - ㅗ
전 염색해달라는데 온머리 전체를 브리치를 하고는 염색이라고 속였답니다.빗자루 머리되가지고 1년넘게 고생했어요.다신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