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묵무침 : 청포묵한모.마늘한통.양파.대파.당근.호박.청양고추한개.꽃소금.깨소금한수저.간장한수저반.참기름한수저.꽃소금두꼬집.설탕두꼬집
퇴근후 안주거리 찾다가 야채박스에서 발견한 청포묵"
주말에 엄마 오시면 해드릴려고 사다 놨던건데 그냥 있네요.
유통기한을 보아하니 하루남은.
저러다 안해먹지 싶지 .. 몽땅 해치우기로 하고 묵무침 돌입에 들어갑니다.
묵은 그냥 바로 먹는줄 알았습니다. ㅡ,.ㅡa
색다르게 묵무침 하는법이 없을까 .. 인터넷 검색하다가 발견한건데요.
끓는물에 데쳐야 한다네요.. (어쩐지 ......... 뻑뻑 하드라니.)
준비해 볼까요? 므흐~ ^^
1. 굴러다니는 야채를 준비합니다.(양파.당근.호박.마늘.청양고추.대파)
볶을 작정이거든요.
2. 끓는 물에 소금 한꼬집 털어 넣고.
원래는 묵을 데쳐내려 했던건데 야채 볶고. 자시고 하기 구찮데요.
해서.
3. 야채를 몽땅 투하하고 데칩니다.
4. 팔팔 끓기 시작하면 먹기 좋게 썰은 청포묵을 투하.
내가 지금 머하는건지 싶기도 하고.
잘하는건지 싶기도 하고. ☞☜
묵이 데쳐지기 시작하니 투명해집니다. 완전 신기.
5. 묵이 투명해지면 다 된겁니다.
6. 체반에 몽땅 털어 놓고 물기를 빼줍니다.
7. 볼에 몽땅 담아두고.
8. 깨소금 한수저 퍼 넣습니다.
9. 간장 한수저 반 넣고요.
10. 참기름 한수저 넣고요.
11. 꽃소금 두꼬집정도 되는 양을 넣어 줍니다.
12. 단맛도 내기 위해 설탕 두꼬집정도 넣어주세요.
양념 따로 만들진 않았습니다.
그게 그거죠.
13. 버무릴 준비합니다.
아이 뜨거워.
식히지 않고 그냥 했거든요.. (식혔다 하세요.)
식히고.자시고 할 필요 없습니다.
14. 숟가락으로 버물버물~~~
그럭저럭 완성은 했네요.
맛은 어떨까요..
젓가락 내왔다가 속터져서 숟가락 대령 했습니다.
퍼 먹어야죠.
나 한입.
보들보들하니 입에서 녹네요.
(이가 션찮은 분들에겐 아주 딱이겠다는 생각을 잠시..)
맛이요?
두말하면 잔소리. 잡채맛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국민자취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