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6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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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시점 | 2024. 11. 6.(수) 11:00 | 배포 | 2024. 11. 6.(수) 08:00 |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최 |
- 인공지능과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위한 위기·기회요인과 정책방향 논의 |
기획재정부는 11.6일(수) 10:00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기획재정부 주최,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하였다.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은 미래 핵심 동력인 디지털 경제의 발전 전망과 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기업, 정책담당자 등이 논의하는 행사로 2018년 이후 매년 개최되었으며, 이번 포럼은 ‘AI and Evolution of Digital Economy : 인공지능과 디지털 경제의 진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인공지능(AI)이 국내 산업, 행정, 일하는 방식 등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고, 범용기술로서의 확장성도 높다는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글로벌 인공지능 전쟁에서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향후에도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 ➊국가인공지능위원회 구성 및 국가AI전략 마련, ➋NPU 기술개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25년 인공지능 관련 예산 확대(약 1.8조원, +25%), ➌AI기본법 제정 추진 등
이어진 환영사에서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인공지능은 경제 구조, 고용 시장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이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산업적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디지털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기조연설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디렉터인 크레이그 스터스(Craig Stires)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벤 렁(Ben Leong)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크레이그 스터스는 구글의 미래형 인공지능 비전을 제시하면서, 한국은 기술기반을 가진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 평가하였다. 벤 렁 교수는 인공지능의 사회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전망하고 인공지능 교육의 필요성과 사회적 포용을 강조하였다.
이후 이어진 4개의 세션에서는 국내 민관 전문가 간 패널 토의를 통해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이슈인 ➊한국산업의 혁신역량, ➋혁신생태계 구현방향, ➌규제, ➍고용시장에 대한 민관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식을 논의하였다.
<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구성 > |
세션 | 주제 및 논의내용 |
기조연설1 | AI와 AI에 의한 미래 |
AI의 흐름과 AI에 의한 미래 모습을 살펴보고 현재 구글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우리가 직면할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 |
1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과 한국산업의 혁신역량 |
최근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와 변화방향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에 대비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산업 분야별 혁신역량 논의 |
2 | 신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확충과 정책이슈 |
현재 우리나라의 AI 국가경쟁력 수준과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 |
기조연설2 | AI의 등장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 및 향후 과제 |
AI의 활용이 고용 시장 등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제시 |
3 | AI 위험으로 인한 규제와 시장수요에 기반한 혁신의 조화 |
AI법 입법 필요성과 규제와 혁신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안전성, 윤리 등 AI의 부정적 요소를 완화하면서 시장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미래의 규범 논의 |
4 | 미래 고용 시장의 일자리 모습과 대응 방안 |
AI로 인해 고용 시장에서 변화하는 일자리의 흐름과 함께 실업, 부적응 등 부작용을 완화하고 새로운 직무 창출, AI와의 협업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 |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국내외 인공지능·디지털 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금일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관련 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붙임 1)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요
(붙임 2) 기획재정부 1차관 개회사
담당 부서 | 기획재정부 | 책임자 | 과 장 | 박진호 | (044-215-4550) |
| 신성장정책과 | 담당자 | 사무관 | 양지연 | (didwldus48@korea.kr) |
붙임 1 | |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요 |
□ (일시) ’24. 11. 6. (수) 10:00~16:30
□ (장소)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용산구) 6F 플로리스홀
□ (주제) AI와 디지털 경제의 진화
(AI and Evolution of Digital Economy)
□ (주최/주관) 기획재정부 / 산업연구원
【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프로그램 구성 】
시 간 | 주요 일정 |
10:00~10:15 | (15’) | · 개회사 및 환영사 - 개회사: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 환영사: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
10:15~10:45 | (30’) | · 기조연설 1: AI와 AI에 의한 미래 - Craig Stires(Google Cloud Regional Director) |
10:45~11:45 | (60’) | · 주제세션 1: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과 한국산업의 혁신역량 - 김용진(서강대 교수), 안성원(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장), 윤경아(KT AI Tech Lab장/상무), 이태진(HD 현대, 한국조선해양 전무) |
11:45~12:45 | (60’) | · 주제세션 2: 신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확충과 정책이슈 - 조재한(산업연구원 실장), 최재식(KAIST 교수),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김경만(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
12:45~14:00 | (75’) | · 점심시간 |
14:00~14:30 | (60’) | · 기조연설 2: AI의 등장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 및 향후 과제 - BEN LEONG(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
14:30~15:30 | (60‘) | · 주제세션 3: AI 위험으로 인한 규제와 시장수요에 기반한 혁신의 조화 - 홍대식(서강대 교수), 이종한(행정연구원 부원장), 하주영(스캐터랩 변호사), 하정우(Naver Cloud 센터장) |
15:30~16:30 | (60‘) | · 주제세션 4: 미래 고용 시장의 일자리 모습과 대응 방안 - 정태수(고려대학교 교수), 김동규(고용정보원 박사), 신동형(알서포트 팀장), 조용민(언바운드랩데브 대표) |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획재정부 1차관 김범석입니다.
먼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산업연구원과
기조연사를 맡아주신
구글 클라우드의 크레이그 스터스(Craig Stires) 디렉터님,
싱가폴 대학의 벤 렁(Ben Leong) 교수님을 포함하여
행사에 참석해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포럼의 주제는 “AI와 디지털경제의 진화”입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우리 경제에 가져올 변화와 해결 과제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22년 11월 생성형 AI인 ChatGPT의 출현을 계기로
AI는 우리의 산업, 행정과 일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제 AI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일상에서 활용하면서
기술의 고도화와 대중화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大의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 교수와
구글 딥마인드 CEO인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가
각각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것은
AI의 중요성과 범용기술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입니다.
주요국들은 이미 AI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과 대규모 투자, 규범화 등을 통해
AI 분야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축전(角逐戰)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AI 분야의 선도국인 미국과 중국은
모두 AI 발전을 국가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EU 역시 AI 법, GDPR 등을 통해
AI 개발·배포·활용을 위한 윤리적‧법적 규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디지털 경제에서 AI는 기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
정부는 매년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AI 전쟁에서
AI 세계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자 합니다.
첫째, 민관이 협력하는 강력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9월, 정부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구성하여
민·관 원팀의 국가 총력전을 선포하였습니다.
분야별 최고전문가와 정부 관계부처의 역량을 결집하고
경제 성장동력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국가 AI전략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 AI 인프라 확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25년 예산의 20대 핵심과제로 AI를 선정하고,
전년 대비 25% 증가한 1.8조원을 정부안에 편성하는 등
재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NPU 기술개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컴퓨팅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총 65조원의 민간 투자가 적기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하겠습니다.
AI 산업 육성과 안전·신뢰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AI 기본법을 제정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여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데이터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세계적 AI 석학인 美 스탠포드 대학교의 앤드류 응 교수는
반도체 등 산업기반과 SW 생태계를 갖춘
우리나라의 AI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습니다.
오늘 포럼이 AI를 통한 대도약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