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은 올시즌 106게임에 출장하여 타율 0.273-18홈런-65타점의 좋은 활약으로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드 라르손이란 3루 유망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수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그를 시즌내내 주전 3루수로 중용해왔다. 분의 트레이드가 갑자기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얼마전 팀의 감독을 맡았던 아버지 밥 분이 해임된 직후부터.
핫코너 보강을 원하는 시애틀, LA다저스등 여러팀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표했으나 결국 가장 좋은 카드를 제시한 양키스가 그를 영입하게 된 것이다. 양키스는 분의 트레이드와 함께 팀의 주전 3루수를 맡던 로빈 벤추라를 LA다저스로 트레이드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양키스는 이 밖에도 베테랑 좌완 불펜투수 게이브 화이트의 영입에 성공했다. 화이트는 올시즌 34게임에 등판하여 3승 무패 방어율 3.93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신시내티 레즈는 이들을 내준 댓가로 양키스의 특급 선발 유망주 브랜든 클라우센을 얻는데 성공했다. 좌완투수 클라우센은 올시즌 트리플A에서 2승 1패 방어율 2.75의 성적을 기록한 뒤, 지난 6월 29일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어 뉴욕 메츠를 상대로 6.1이닝동안 8안타 2실점의 호투로 선발승을 따내며 ML신고식을 치른바 있다. 클라우센은 양키스의 두터운 선발진에 가려 아직 선발로 자리잡지 못했지만 선발진이 취약한 신시내티에선 선발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을 전망. 신시내티는 호세 기엔의 트레이드때 오클랜드로부터 애런 하랑을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
클라우센과 함께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게 된 찰리 매닝은 올시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싱글 A로 강등된 뒤 2승 4패 방어율 3.45의 성적을 기록중인 선수이다
첫댓글 이제 드류 헨슨은 트레이드 되거나 NFL로 다시 가야겠군여..ㅡㅡ;;;; 이번 9월달만 승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