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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총 VS 활 (임진왜란과 관련이 있으려나..)
무장공비 추천 0 조회 530 04.04.16 17:23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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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4.16 18:29

    첫댓글 말씀하신 6가지 요소는 극히 합리적입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고, 평소 본좌의 생각도 그러하오이다.

  • 04.04.16 18:30

    오오오오오오오...;;

  • 04.04.16 18:54

    흠잡을 때가 없습니다. 특히 6번의 파괴력 주장은 저로서는 굉장히 신선한 것입니다.

  • 04.04.16 19:29

    좋은 내용입니다. 화살보다 총을 중시하게 된것은 파괴력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래 총은 일종의 암살자 노릇을 했던 무장을 잘 갖추었던 적의 대장을 10~20 명의 조총수가 조준사하여 적의 지휘체계를 무력화 하는 용의로 각광 받았으나 어느 시점부터 대량의 총포의 이용에 눈뜨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04.04.16 19:31

    특히 일본에서 자체적인 총포의 생산과 개량을 거쳐 명중력이 좋은 총포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총포의 수가 많아지면서 조총을 부대로 나눠 3단사와 같이 끊임없이 발사하는 형태로 개량된것으로 압니다. 즉 총포는 잘 무장된 병사를 잡기위해 개발되었단 말이죠.

  • 04.04.16 19:45

    총포는 아무리 숙달된 사수라도 80미터의 유효사거리에서 3번 이상의 장전은 힘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족한 총포를 1인당 2개씩 미리 장전해 둘수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병과 같이 빠르게 이동하면 총에게 근접하여 상대할 수 있었지만 대량의 총포를 여러번 나눠 일제사격간 간격을 줄여 80미터의

  • 04.04.16 19:37

    유효사거리 안에서 대략 4~6번 발포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는 혁신적인 총포의 위력을 증대하게 된 전술이 되었습니다. 납탄환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납이 무르고 용융점이 낮기 때문에 둥근 형태(탄이 둥글수록 정확도가 증대 됩니다.)로 가공하기가 쉽고 철과 비중의 차이 때문에 관통력을 가지며 중요한 점은

  • 04.04.16 19:39

    독을 지니고 있어 상대의 치유를 더디게 하고 출혈을 유발한다는데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정도가 제가 그때 당시 총포에 대해 지니고 있는 지식이고, 저기 맨위의 총포에 대한 어느 기사의 독백말입니다. 그거 혹시 석궁에 대한 독백아닙니까? 제가 석궁에 대한 비슷한 넋두리를 중세사에서 배운거 같은데+_+;;

  • 04.04.16 19:44

    아 유명한 일이 있죠. 중학교(고등학교였나?) 물리시간에 배우는건데 총포를 분해해서 다시 만들려고 했는데 나사를 어떻게 만드는줄 몰라서 어느 대명이 자기의 딸을 서양사람에게 주고 나사를 만드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죠. 정말일까나+_+? 경사면에서의 마찰힘의 원리에서 들었던거 같은데 기억이+_+;

  • 04.04.16 19:49

    흠흠..진짜 마지막으로 일종의 치트인데... 에디트 하셔서..컬버린 탄환수 100으로 늘리고 7밸러 캘버린으로 적 대장부대만 찍어주면.. 엄청난 사건이 일어납니다 해보세요 +_+;; 그럼 이만..너무 많이 올렸다..

  • 04.04.16 19:51

    유명한 일이라뇨... ㅡ.ㅡ 자기가 들어본 이야기라고 그것을 보편화 시키면, 다른 분들에게 혼란을 가져오겠죠. ㅡ.ㅡ

  • 04.04.16 19:57

    체사레님... 올리는건 자유지만, 사족은 꼭 있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무장공비님 글이 길긴 했어도 나무랄 점 없이 좋았는데, 리플압박은 눈돌아가는군요.짜증이 날라네(짜증도 내자유요~). 근데, 독백은... 체사레님 말대로 석궁에 관한 독백아닌가요?

  • 04.04.16 20:01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일화에요, 이정도면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유명한 애기죠+_+~ 내가 배웠던 교과서의 쉬어가는 페이지 비슷한데에 나와있는 애기다 머~~~ 아케치님 메롱+_+~ {흠 체사레의 학습태도가 뽀록낳군 칫~~ 그래요 저는 수업대신 쉬어가는 페이지만 봣던 놈이에요+_+;;;}

  • 작성자 04.04.16 23:46

    크흠....아케치님 VS 체사레님이라...........아케치님 승! (+_+)/........체사레님 편파적인 심판이 억울하세요? 억울하면 체사레님도 글쓰시고 제가 리플달며 아케치님이랑 싸우거든 편파적으로 심판하세요 움하하하~~~ 체사레님 매롱~ (ㅡㅠㅡ)/~~~ 편파심판도 내 자유요+_+

  • 작성자 04.04.16 23:47

    흠흠...위에것은 반농담이고요(반은 진담인거냐-ㅁ-!) 체사레님께 두가지 정도만 딴지 걸까합니다.

  • 작성자 04.04.16 23:49

    첫째 삼단철포는 일본 고유의 전술이라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장전속도 느리고 정확성이 떨어지는 화승총을 어떻게 하면 잘 쓸수 있을까를 궁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해법이라고나 할까요? 일례로 총기의 도입이 가장 빨랐던 에스파냐의 경우에도 일본의 삼단철포와 비슷한 형식의 운용방식이 나왔습니다

  • 작성자 04.04.16 23:51

    둘째로 납의 독성에 관한 것입니다. 납이란놈 인체에 매우 유해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납의 독성이 총자체의 파괴력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복기는 힘듭니다. 납탄이 무서운 이유는 납탄 자체에서 유독물질이 나온다기 보다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납탄이 물렁한 물질인 관계로 그렇습니다.

  • 작성자 04.04.16 23:54

    위에서도 말했듯이 납탄이 인체에 명중했을시 경도가 낮은 납탄이 인체의 저항역을 이기지 못해 찌그러지거나 부서지며 이로인해 상처와 출혈이 커지고 후방으로 후송한다해도 수술로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 작성자 04.04.16 23:55

    의사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봅시다. 완전 찌그러진 납총알은 환자의 상처에 깊이 박혀있고 그 상처주변여기도 조금 저기도 조금 하는 식으로 납조각이 퍼져있으면 얼마나 수술하기 곤란하겠습니까-_-;; 상처부위를 완전히 도려내버릴 각오가 되지 않은 이상 손도 데기 힘들껍니다.

  • 작성자 04.04.16 23:56

    물론 그상태로 어찌어찌 수술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면 인체에 남은 납조각들이 장기적으로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겠습니다만....여튼 납의 독성이 직접적으로 총의 푀괴력에 간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낮은 납의 경도가 주요한 원인이지요.

  • 작성자 04.04.16 23:58

    물론 화승총이 전장에서 활약하던 시기에는 부상자에 비해 사망자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양상을 보입니다만....이는 납총알 자체보다는 열악한 야전 보건시설과 의료기술의 미숙에 기인한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양에서 야전군의관의 보편적 별칭은 푸주한(백정)이었다지요-_-;;

  • 작성자 04.04.17 00:02

    뭐좀 안되겠다 싶으면 무조건 절단.....그런 이유로 '야전군의관'을 지칭하는 영어단어 설젼(스펠링이-_-;;)은 '외과정형의'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야전수술 = 절단수술] 이고 피와 살이 튀기는 험궂은 의사 라는 뉘앙스를 풍긴다고 하지요-_-;;;(썩네? 잘라-_-...뭐야 좀 이상하네...? 잘라... 쌀벌하지요?-_-;;)

  • 04.04.17 00:23

    납이란 놈은 단기적으로도 위험합니다+_+; 머 대부분의 이물질이 그렇지만 특히 납탄의 경우 지혈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여 출혈을 유발시킵니다. 납환을 제거 했어도 보통 철탄에 비해 출혈이 더 심한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납탄으로 뭉개버렸서 그렇다고 말한다면 머 할말은 없지만.)

  • 04.04.17 00:25

    저도 어느정도 위에 쓰신 납탄의 뭉개버리는 효과에 대해 인정은 합니다.(솔직히 제가 외과의도 아니고 의사가 아닌지라..솔직한 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럴것 같다라고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제가 삼단철포가 일본의 독특한 고유의 것이라고 말한 기억이 없는데요.+_+; 철포의 활용은 어느게 원조다라고 딱히 말하지

  • 04.04.17 00:27

    못해서 일부러 두리뭉실하게 적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3단형태의 총포병을 나눠서 쏘는 방식이 정확히 어느나라가 원조다 라고 말할수 있는 문헌은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_+; 일본놈들이 대망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원조다라고 주장은 하지만 당췌 믿을수가 있어야지+_+; 접 그래서 넘어간 부문이니 태클은 걸지 마세요.

  • 04.04.17 00:30

    무엇보다 납을 탄환으로 쓰게 됀 결정적인 요건은 상처부위까지 생각한 고차원적인 문제가 아닌.. 납은 구하기 쉽고 성형하기 쉽고 잘나간다는 경제적인 요건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철로 쇠구실 동그랗게 만드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_+; 머 위에글 딴지걸려고 쓴글 아니니+_+~ 넘어가 주시고요.

  • 04.04.17 00:31

    칫 나는 너무 적이 많은거 같군+_+~ 그나저나 무장공비님 주소나 부르세요 체포하러 갈테니+_+~ 1년 6개월의 휴가가 눈앞에 있다+_+~ 그리고 편파심판이라니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_+~ 대한민국공익의 일원으로서 체포할테다+_+~~

  • 04.04.17 00:33

    < 그리고 납의 출혈작용에 대해서는 납탄을 금지한 법령에도 나와 있으니 찾아보세요+_+~ 더불어 상처부위에 납으로 문질러서 실제로 시험을 +_+ 해 보시구 결과를 불러주시길 쿨럭+_+~ 캬캬캬>

  • 04.04.17 00:38

    저도 위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 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논란이 되는것이 납으로 된 총알인데 이는 몇가지 사실을 살펴보면 쉽게 유추 할수 있는 내용들인데..사람들이 잘 모르는 과학적 사실인데.. 완벽한 합금과 완벽한 구형의 물체를 성형하는것은 지구상에서 불가능한일입니다. 즉.. 구형의 물체를 만드는 일이란 쉬운일

  • 04.04.17 00:40

    이 아니란 거지요. 특히나 그당시 금속 성형기술로 따져본다면요.. 그리고 총알을 철로 만들수 없는 이유가 잇습니다. 철은 탄손의 함유량에 따라서 성질이 많이 틀려 진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탄소를 많이 포함할수록 강해지는 성질은 있지만 꺠어지기 쉬워집니다. 저탄소강 =>고탄소강=>주철 순으로

  • 04.04.17 00:41

    탄소함량에 따라 철은 여러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저탄소강의경우는 단조를 통해 검을 만들거나 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장장이가 망치로 두들기는 그러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고급의 제련기술을 필요로 하는것이고 그당시 16세기 정도의 제련기술로 총알을 만든다라... 그것도 단조로...ㅡㅡ;;;

  • 04.04.17 00:43

    엄청난 시간과 노가다가 소요 됩니다. 그러면 거푸집에 넣어서 철물을 부어 만들면 안되냐..그러려면 주철을 사용해야 하는데..주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쇠..와 비슷한데 이것은 탄소량이 무지하게 많은데.. 이 무쇠라고 도 불리는 이 주철은 매우 쉽게 깨어집니다. 무쇠가마솥뚜껑을 격파하는거 보신적 있지요..

  • 04.04.17 00:44

    이철은 그만큼 잘깨어집니다. 만약 무쇠로 총알을 만들었다라 치면..그 총알은 총안에서 부서질겁니다. 화약이 폭팔하면서 그 힘이 총알에 가해지고 지 충격으로 총알이 발사되고 날아가는 것인데.. 무쇠로 만든 총알은 이 힘을 견디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과거의 주조한 대포가 자주 폭팔한 사고가 잇었는데 이역시도

  • 04.04.17 00:46

    주조로 만든 무쇠철로 된 포탄 또는 포신이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해 폭팔한 예라고 봐야 합니다. 납은 깨어지는 성질이 없고 모양이 찌그러 질지언정 물체가 가지고 있던 힘을 충격후 그대로 전달하는...즉 충격으로 손실이 적기 때문에 더 높은 에너지를 전달 가능합니다. 탄성충돌과 비탄성충돌에 관한 간단한 물리학

  • 04.04.17 00:51

    지식만 활용해도 쉽게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 현대에도 탄두부분은 납으로 되어 있고 다른금속 코팅이 되어 있지요. 그리고 총이 진정으로 활보다 살상력이 높은 이유는 관통과.. 방어불능에 있다는 것입니다. 날아오는 화살은 눈에 보이기에 피할수도 있고 방패나 갑주가 잇으면 방어가 가능합니다. 무사시 선생께서도

  • 04.04.17 00:53

    활은 36보가 넘어가면 유용치 못하다 라고 할만큼 활은 좋은 무기이긴 하나 총과는 차원이 다른 무기입니다. 총은 보고 피할수도 없고 갑주나 방패로 방어할수 잇는 수준의 위력이 아니란 거지요. 더구나 상해를 입는 정도를 따질때 활은 관통하기 어렵지만 총은 인체를 쉽게 관통할수 있습니다. 관통이란 출혈과

  • 04.04.17 00:55

    카타프락트님 기다리기 지루해요 얼능얼능 다세요+_+~ 그리고 카타프락트님이 좋아할만한 책 찾았는데 얼능 적어요 특이하게도 비잔틴 제국을 호의적으로 쓴 몇 안되는 책이니 알아서 찾아서 보시구요 책제는 < 그리스적 동유럽과 라틴적 서유럽 > 이라는 책으로 저자는 필립 셰라드에요 스펠은 귀찮으니 패스..

  • 04.04.17 00:55

    몸에 구멍을 내기 때문에 내장기에 손상을 입혀서 내장출혈로 이어질수도 있지요. 또한 관통상은 지혈이 어렵고 내장출혈은 그당시 죽은것과 같다고 봐도 과언이 아지요. 활과는 살상력에 있어서 비교자체를 거부 합니다.

  • 04.04.17 00:56

    이렇게 좋은 책 추천하는데 체사레 보르자에 대해서 추천할만한 책 없서요? 니콜로 마키아벨리에 대한 책이라든가+_+~ 칫 없으면 찻아서라도 주세요+_+~ 저 잠수탈테니.. 이 담부터 답글은 없을거에요 그냥 적어만 놔주세요+_+~

  • 04.04.17 01:10

    납탄 유해유용성은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벌써 다들 하셨군요. 카탁님.. 따로 리플글로 다셨으면 좋았을것을. 홈홈.

  • 작성자 04.04.17 01:44

    아흠....이 '납'이라는 물건에 대하여 한번더 조목조목 정리해볼 필요성을 느끼는군요+_+ 조만간 정리해볼까 합니다.

  • 04.04.17 09:07

    가장 잘 찌그러져서, 아주 파편을 마구 튀기는 탄으로 유명한 것이 인도의 덤덤에서 생산된 덤덤탄이 있었죠. 일부러 비유선형으로 만들어서 살상효과를 극대화 시켰던. 너무 잔인해서 유럽인들의 전쟁에서는 사용을 금기시 했다나 -_-; 식민지전쟁에서는 남발했지만.

  • 04.04.18 23:34

    오늘 드디어 카타프락트님께 딴지 걸 것을 찾았군요. '폭팔' -> '폭발' 이라는...쿨..럭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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