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3 파티마성모발현 제92주년 성모신심 1일 대피정
(수원교구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정자동주교좌성당)
파티마성모발현 제92주년 ‘성모신심 1일 대피정’
정자동주교좌성당서 800여 명 참여, 마리아 성심 통해 ‘사랑의 일치’ 전구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2009-10-13] |
파티마성모발현 제92주년을 맞아 10월 13일 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회장 윤은섭 소화 데레사, 영성지도 노성호 신부)이 주관하는 ‘성모신심 1일 대피정’이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피정에는 ‘쎌(Cell)’이 창립돼있는 교구 내 54개 본당의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해,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을 통해 예수성심과 사랑의 일치를 이루려는 열의를 보였다.
이날 피정의 강사로 나선 김현남(메히틸다·68·성가소비녀회) 수녀는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삶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강의를 이끌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분홍색 잠자리 인형을 머리에 꽂고 하늘색 긴 스카프를 걸친 채 천사처럼 춤을 추며 등장한 김 수녀는 언제나 즐겁게 살 수 있는 ‘웃음의 비법’ ▲일단 웃어라 ▲크게 웃어라 ▲삼척동자(어린이)처럼 웃어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웃어라 ▲오늘 내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웃어라 등 다섯 가지를 전수했다.
성체조배를 ‘예수님과의 데이트’라고 정의한 김현남 수녀는 “한참 동안 감실 앞에서 성체조배를 하면 ‘반짝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며, 신자들에게 성체조배를 자주 할 것을 권고했다. 그 예로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작은 기적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하느님의 도구로서 ‘영성적 스토리’를 담아 웃음을 선사하는 ‘만년(萬年) 웃음치료 수녀’인 그는 7년 여 교도소 교정사목 활동의 소임을 맡는 동안 360여 명을 영세시키기도 했으며, 불도저와 같은 화끈한 언행으로 ‘왈패 수녀’와 ‘조폭 수녀’ 그리고 ‘겨울빨래 수녀’(못 말리는 수녀) 등 여러 별칭이 있다.
이날 절친한 벗의 특별한 초청도 마다하고 피정에 참가했다는 곽동희(젬마·81·곤지암본당) 씨는 “오전에는 화끈한 웃음으로, 오후에는 ‘영성적 이야기’를 통한 감동의 눈물과 잔잔한 웃음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정신없이 호탕한 웃음을 선사한 수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피정 후 파견미사에서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영성지도 노성호(요한보스꼬, 효명중학교 교목실장) 신부는 강론을 통해 “푸른군대인 우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회원들과 하느님 사이의 일치를 도와주시는 성모님께, 이기심과 욕심 등을 멀리하고 불순함이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구 드리자”고 말했다.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The World Apostolate of Fatima)은 1964년 부산에서 한국 본부가 설립된 이후, 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은 1976년 3월 4일 창립돼 1991년 3월 7일 교구장으로부터 인준 받았으며, 현재 54개 본당에 ‘쎌’이 설립돼 있다. 1,50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각 본당에서 회합을 갖고 ‘세계의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고 ‘봉헌’한다. 또한 매월 첫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성모신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파티마성모발현 제93주년인 내년 5월 13일 파티마 성모성지를 사목 방문해 기념미사를 거행할 예정이다.(※‘수원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문의 ☎031-243-6171)
성기화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09-10-17 오후 5: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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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파티마 성모 발현 92주년 기념 성모신심 일일 피정
“깨끗한 마음으로 성모님께 기도”
수원 ‘파티마 성모 발현 92주년 기념 성모신심 일일 피정’이 10월 13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파티마 세계 사도직 주최로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피정의 강사로 나선 김현남(메히틸다·68·성가소비녀회) 수녀는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삶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강의를 가졌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분홍색 잠자리 인형을 머리에 꽂고 하늘색 긴 스카프를 걸친 채 천사처럼 춤을 추며 등장한 김 수녀는 언제나 즐겁게 살 수 있는 ‘웃음의 비법’ ▲일단 웃어라 ▲크게 웃어라 ▲삼척동자(어린이)처럼 웃어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웃어라 ▲오늘 내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웃어라 등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성체조배를 ‘예수님과의 데이트’라고 정의한 김현남 수녀는 “한참 동안 감실 앞에서 성체조배를 하면 ‘반짝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며 신자들에게 성체조배를 자주 할 것을 권고했다.
피정에 참석한 곽동희(젬마·81·곤지암본당) 씨는 “오전에는 화끈한 웃음으로, 오후에는 ‘영성적 이야기’를 통한 감동의 눈물과 잔잔한 웃음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정신없이 호탕한 웃음을 선사한 수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피정 후 파견미사에서 노성호 신부(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영성지도)는 강론을 통해 “푸른 군대인 우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회원들과 하느님 사이의 일치를 도와주시는 성모님께 이기심과 욕심 등을 멀리하고 불순함이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구 드리자”고 말했다.
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은 1976년 3월 4일 창립돼 1991년 3월 7일 교구장으로부터 인준 받았으며 현재 54개 본당에 ‘쎌’이 설립돼 있다. 150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각 본당에서 회합을 갖고 ‘세계의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고 ‘봉헌’한다. 또한 매월 첫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성모신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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