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무현 빚16억에 그립고, MB연봉전액기부하고도 욕 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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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산 전액을 사회환원하겠다고 한후 전현직 대통령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론보도르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 재산은 약 50억원 정도라고 한다. 전직 대통령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것 자체를 비판할 이유는 없다. 환영할 일이다.

그럼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 재산은 얼마 정도될까? 일단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자기 재산이 통장에 29만원'이라고 했으나 이를 믿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없다. 당연히 전두환도 이 말을 믿는 사람들을 바보라고 생각할 것이다. 앞으로 그가 국가에 내야 할 돈은 1,672억원이 남아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하면서 150억원 상당의 당시 아-태 평화재단 건물과 토지, 사료를 연세대에 기부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 전까지 돈이 남은 것이 아니라 빚이 16억원이라고 한다. 전직 대통령이 빚쟁이라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데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빚이 있다면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한국경제>이 "비교되는 전현직 대통령들…'통장 잔고 29만원' vs '빚이 16억원'"의 포털<다음> 누리꾼들은 노무현 대통령 빚 16억원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한나라당댓글알바'는 "노무현 유럽 선진국에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했다. '카림벤제마'는 "노 전 대통령의 시골 1억9천만원짜리 사저를 보고 아방궁이라 매도 하던 딴나라당 족속들!! 그런데 현직 자기네 대통령의 퇴임후 사저를 위하여 예산을 70억을 배정해줬다"고 비판했다.

이웃집 아저씨처럼 정겨운 노무현

'미남'은 "같은시간, 같은공간에 있었던 순간이 제일 그립습니다. 역사가 당신을 기억할 겁니다. 영원히..."라고 했다. '졸도'는 "한나라당 지지자들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노무현 대통령만큼은 건드리지 마라"라고 토로했다.

'준이치'는 "노무현 대통령님은 비교 불가 어디 이상한 사기꾼놈들하고 노무현대통령님하고 비교를 하냐???"고 따졌다. 이렇게 누리꾼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아직도 그를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에도 1억6000여만원의 급여를 모두 결식 아동돕기 등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월급이 어디에 얼마씩 기부되는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전혀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말이 성립되려면 아예 연봉을 기부했다는 보도 자체가 나오지 말아야 한다. 

5.18묘지에서 파안대소하는 MB

원래 내역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대통령이 기부한 것을 안다면 그 자체가 차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예수님께서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바로 MB자신이 연봉을 기부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게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MB 연봉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했다고 하는데 월급 꼬박꼬박 받고 복지예산을 늘리면 된다. MB는 보편적 복지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나라가 가난한 사람들 모두를 책임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 방학 밥값을 깍지 말아야 했다. 하지만 MB정부는 그렇지 않았다. 복지예산은 깎으면서 대통령 월급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한다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

MB는 이제 무엇을 해도 욕을 먹는다. 이는 이 대통령 자신을 위해서나, 우리 국민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통령이 월급을 전액 기부했는데 오히려 존경보다는 비난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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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타리]

뭐를 해도 삐딱하게 보는 심통은 어디서 나오누.....

[한울타리]

삼성이 만드는걸 안 타고, 안 입고, 안 보고, 안 먹고, 안 걸고, 과연 며칠이나 버틸꼬..

[▦정은마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