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성면으로 귀촌한지 갓 두 주가 지났습니다.
방치된 빈집 임대해 여기 저기 손 봐가며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마당의 풀, 닥나무, 대나무, 기타 잡목 등 정글을 연상케 합니다. 집 뒤쪽 조금 남겨두고 다 쳐 냈습니다. 뱀 나올까봐 풀들을 쳐내면서도 발을 괜히 쿵쿵 구르기도 하고 연장을 돌에 부딪혀 경고를 줘 가며 작업을 했습니다. 수돗가도 몰탈을 사다 바르고 장독대도 정리했습니다. 간장만 먹을만하고 된장은 굳어 돌덩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말벌집도 처마끝에 달려 있어 밤에 킬러를 뿌려 처리했습니다. 대문은 아예 없는건 당연하고 방문도 시건장치가 없어 겨우 방하나에 달았습니다. 방 뒤쪽 창문의 모기장도 뜯어져 있는 것 겨우 수습했습니다.
엄두가 나지 않던 부억도 손 보기로 했습니다. 보일러 및 기름탱크에 켜켜이 쌓인 먼지 제거했고 부두막 쓸고 닦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부두막은 미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억벽은 숯검정인데 그냥 흰페인트칠하면 칠이 먹지 않겠죠? 마을 주민들이 많이 갖다주셔서 채소는 계속 공급되고 있습니다. ㅋㅋㅋ
주말에는 가족이 있는 곳으로 올라오고 월요일에 또 내려가죠.
귀촌 2주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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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음 먹은대로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그래도 저에 비하면 엄청 성공하신 격입니다.
전 한 10년을 바라봐야 될듯 합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하려 상경 하시는군요~~주말에만 밭에가는 우리랑 좀 바뀐듯 합니다ㅎㅎ
하하하 그러네요
귀촌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고향이면 자연스레 어울리면되지만
모르는곳에 귀촌이라면 나부터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옆사람과
빨리 친해질수 있을것 같아요. 귀촌생활 즐겁고 보람있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자연에 적응하시다 보면
별 어려움 없이 잘 사실수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네 님도 홧팅! 입니다
소중한 공간 을 여셨네여 잘 가꾸시길............
감사합니다
귀촌 실천을 축하 드립니다.
차근히 앞만보고 다듬어 나가면 차츰 변화가 쌓여 질겁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실천으로 옮기신것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하나하나 실천하시다 보면 마음에 꼭 드는 귀촌집이 되실겁니다
큰결심 부럽네요 ㅎㅎㅎ
집주인 친척되시는 할머니께서 집수리에 반대하십니다 일년계약이고 그뒤 언제라도 팔리면 나가야하는데 그때 문제가 생긴다며 언짢게 생각하시네요 그치만 저걸두고 불편하게 쓸려니 ......
@알쏭달쏭 헐할때.사버리세요...고치느라 돈들고 ,집갑올라 돈들어요
화이팅 하세요
힘드시지요
그냥 농막이라도 하나 지으시지요
수리비가 집값보다 더들어가는 건 아실텐데요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헉 지금한창 재미붙일때이네요
화이팅하시고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