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클라이맥스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누가복음 12: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어니스트 색클톤 (Ernest Shackleton)이 1915년 27명의 대원과 함께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남극을 탐험하였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모험은 순탄치 않았고 1월부터 10월까지 남극의 얼음에 갇혀 꼼짝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얼음 위에서 자급자족하면서 봄이 되기를 기다렸지만, 봄이 되어 얼음이 녹으며 배까지 파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생필품과 작은 조각배를 챙겨 녹아가는 얼음을 피했는데 도착한 곳은 ‘엘리펀트 섬’이었습니다.
새똥만 가득한 무인도였고, 구조선이 지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대원들을 엘리펀트섬에 남겨두고 동력원도 없고 10M도 안 되는 작은 조각배를 타고 구조대를 부르기위해
1300Km를 항해했습니다.
그는 바로 그들을 구출하러 가려 했지만 기상 악화와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날짜가 계속 연기되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가려고 한 때는 바다가 얼어붙어 남겨진 사람들은 여러 날을 고립상태에 있었습니다.
세 번이나 그들을 구조하려고 하였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하여 빙판에 구멍을 뚫으며 갔습니다.
조그만 배로 섬에 도착하자 그는 자기 대원들이 건강하게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곧 바로 배로 떠 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매우 기뻤습니다.
남극은 날씨가 급변하면 또 떠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그들의 빠른 승선 덕분에 다행히 안전하게 구출되어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든 흥분이 가라앉자, 어니스트 경은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승선할 수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매일 아침, 그들의 리더가 잠을 깨우며 이렇게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항상 바로 떠날 준비를 해 두십시오. 오늘 주인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
[사도행전 1:11] ~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그들에게는 어니스트경이 반드시 자신들을 구조하러 오리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것라는 믿음… 확실한 믿음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어떤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계신가요?
[마태복음 25:1~13]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앞두시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제자들에게
주의 재림과 세상 끝날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해 주시며, 신랑을 기다리는 열처녀 비유를 하셨습니다.
지혜로운 처녀들은 등과 여분의 기름을 충분히 그릇에 담아 가지고 나갔기에 신랑이 더디 와도 기름이 떨어질 염려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불은 있었지만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지 않았기에 신랑이 더디 오자 있던 기름이 다 없어지고
등불이 꺼지게 되어 그 때에야 기름을 준비하러 나갔습니다.
그 순간 신랑이 왔고 잔치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뒤늦게 돌아와서 문을 열어 달라고 졸라댔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게으르고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미리 준비하지 않아 결국 신랑 맞이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 모두는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입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는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시고 우리를 만나기 위하여 반드시 오십니다.
신부에게 있어서 클라이맥스는 신랑을 맞이하는 것이듯, 우리에게 예수님 재림의 그 날은 생애 최고의 순간입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등과 기름입니다.
등은 믿음의 형식이요, 기름은 믿음의 내용입니다.
등은 성도의 외형적인 신앙생활을, 기름은 성도의 내면적인 신앙생활을 의미합니다.
등과 기름은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고 각자가 준비해야 합니다.
기름은 나눠줄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과 나 자신의 1:1 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내가 결단하고 내가 믿고 흔들림 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열 처녀 모두 외형상으로는 등불을 준비한 것 같지만 다섯 처녀는 기름이 충분히 예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형식은 있으되 내용이 없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모양, 겉모습보다는 내 삶에 복음의 능력과 주님의 인격, 사랑의 수고,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
온전해 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날 우리의 신앙도 겉모습은 다 그리스도인이요 제자인 듯하지만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없습니다.
성령의 기름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외식을 삼가고 빛 된 삶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름’을 채워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도 처음에는 기름이 있었지만 신랑이 올 무렵에는 기름이 떨어져 기쁨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어느때 갑자기 뜨거워졌다가 식어버린 냄비신앙이 아니라 오늘 현재 지금의 성령충만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뜻을 알고 힘써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 늘 깨어 준비하고,
그 날에 거룩한 신부로서 기쁨으로 주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이 심판의 날, 두려운 종말의 날이 아니라 생애 최고의 날, 인생의 클라이맥스가 되게 하소서.
천국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오늘도 힘차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게 하시고,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을 다시 만나는 영광을 기다리는 가운데 성령충만하고 정결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항상 깨어 마라나타를 외치며 예수님을 기다리는 정결한 신부로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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