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單刀直入)이란 말은,
요점이나 문제의 핵심을
곧바로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는 혼자서 한 자루의 칼을 들고
곧장 적진(敵陣)으로
쳐들어가는 것을 일컫는 말로,
이를 확대해석하면
단칼로 바로 찌르는 것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생각이나 분별, 말에 거리낌 없이
진실의 세계로 바로 들어가는 의미한다.
단도직입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여담이나 그 밖의 말을 늘어놓지 않고
요점이나 본문제의 중심을
곧바로 대놓고 말하는 것을 가리킨다.
비슷한 뜻의 말로는 일침견혈(一針見血)
즉 “침을 한 번 놓아 피를 본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의 본질을 파악하여
단번에 정곡을 찌름을 비유하는 말과,
거두절미(去頭截尾)가 있다.
거두절미(去頭截尾)는,
머리와 꼬리를 자른다는 뜻으로,
말이나 사건 원인과 결과 등의
부차적인 설명은 빼어 버리고
사실의 요점(要點)만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증자백(거짓증언)이라고 했는데,
시킨 사람은 없다. 라는 판결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법(法)과 양심(良心)에 따른 판결일까?
연희전문학교 출신인 윤동주는,
일제강점기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짧은 생애(27세)를 살았지만
그는 죽는 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랐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쇳송. 3438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단도직입(單刀直入)
일심
추천 0
조회 11
24.11.26 18:4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