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으며...
오늘 저녁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님 탄생일로 축하를 한다
비 신자들도 그냥 공휴일로 하루의 축제를 즐긴다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일종의 축제일이다
원래 다른 달이었다는 예수님 생일이
오늘로 변경된 것은 오늘부터 낮이 길어지기 때문이란다
엊그제 우리의 겨울 명절인 동지가 지났다
설날,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5대 명절이라고 한다
동지가 명절로 들어가는 연유는 밤이 가장 긴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지가 지나면 바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음의 기운이 가장 왕성하다는 동지가 지나고
바야흐로 양의 기운이 되살아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아세라고 하여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동짓날을 기념했다고 하는 얘기가 동국세시기에 전한다
크리스마스는 말하자면 일종의 서양동짓날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이다
브라질이나 호주같은 남반구에서는 반대일 것이다
오늘 해 지는 시각이 오후 5시18분이고
낮의 길이가 9시간 34분이다
밤의 길이는 14시간 26분이나 된다
밤이 낮보다 거의 5시간이나 더 길다
동짓날 긴긴밤이란 표현이 나올만도 하다
내일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44분이다
이게 모두 전에 올렸던 글에서 썼던 것처럼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진 채로 자전을 하면서
일년에 한 번씩 태양 주위를 한 바퀴씩 공전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로부터 신년 새해까지를 묶어서
긴 휴일을 즐기면서 축하하는게 보통이다
회사들도 모두 문을 닫고 사람들은 가족, 친척들을 만나고
혹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카드에도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축하하는 인사가 병기된다
우리는 따로 음력설을 기념한다
아직 우리에게 서양식 긴 연말휴가는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면 거의 묵은 해가 파장이 되는 때이다
이제 일주일 후면 올해 2023년 계묘년이 마감된다
마지막 남은 1주일
흘러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런저런 정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이만큼 무사하게 마무리를 하게 돼 참으로 다행이다
모두 돌아가신 부모님을 비롯한 조상님들의 음덕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우리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에 오시는 모든 회원님들
특별히 우리 "삶의 이야기방"에 오시는 회원님들
저물어 가는 지난 한 해 마무리들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용띠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성원해 주시고 보살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꾸~벅!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12:45
청솔 배상
첫댓글 한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
이런 저런일로 힘든일도 있었고
때로는 기쁜일로 웃을수 있는날도
있었습니다
요즈음 제가 느끼는건
나의운명이라고 써 놓은 시나리오에 의해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것
슬픈일이든 기쁜일이든
오로지 내가 감당해내야되는
내 숙제 이었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하루하루 너무나 바쁜일상을 보냈던
내 삶이
12월의 끝자락에 와서야
숨고르기를 하고 있네요
내가 정말힘들때
삶방에 글을 올렸을때
댓글로 나를 격려해줬던
여러분들 덕분에 한해 잘 살아왔는것같아
감사함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아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누구나 타고나는 팔자가 있다는 것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일리있다는 것
나이들며 느끼게 됩니다
삶의 이야기방에 오셔서
글 올리시고 댓글 읽으시면서
위로를 받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반대로 이 곳에 와서 치고받고
상처받는 경우도 있거든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김지아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이년도 수고하셨어요
닥아올 새년도
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사강님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청솔님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으로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흐르듯이 님도 올해 잘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빕니다
긴긴 동지도 지나고
오늘은 크리스마스 전야네요 맘 들떠 돌아 다니던 젊은날의 추억들
오늘은 가족끼리 모여 사위의 특기인 요리로
모두 기대감에 앉아 있답니다
편안한 오늘 즐기세요
그렇습니다
동지도 엊그제 지났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예전엔 많이 싸돌아 다녔지요
크리스마스 파티 한다고 객기도 부리고
여친과 밤길도 헤매고 다니고
술도 많이 마시고...
멋진 사위를 두셨네요
요리가 특기라니 복 받으셨습니다
즐거운저녁시간 보내십시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일히 댓글은 달지 못하지만
청솔님글의 꾸준한 독자입니다^^
때로 보고서 수준(ㅎ)의 긴글을 보며 그 투자한 시간과 열정에 감탄도 합니다
이분은 우리카페에 애정을 갖고 계신 분이구나!
잠시 상처도 받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가벼히 반응하지않고 꿋꿋이 자리해주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 사랑 변치마시고 끝까지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날들 함께 건강하고 행복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다소 긴 글을 올릴 때도 있지만
그래야 의미전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방 저 방 다녀봤지만
삶방이 메인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 같습니다
상처는 쭉 받아 왔었습니다
근래 분위기가 좋아져서 행복했는데
입방정을 떨어서 그랬는지
좀 시끄러웠습니다. 송구합니다
언젠가는 옥석이 가려질 것이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솔솔솔님 말씀대로 버텨 보다가
정 아니면 마는거지요
어딜 가나 하이에나 들이 있습니다
한 두 번 당하는 일도 아니지요
사자도 하이에나는 피하드라구요
댓글로 응원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힘을 내서 다시한번 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이브 보내시길 빕니다
어정어정하다가 성탄 이브까지 왔나보네요.
잘 읽고 갑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길~
그러게요
해마다 시간의 흐름이 빨라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행복했던 한해였습니다
작년까지는 일을 했고 올해부터는 백수 되어서 그런지
마음과 육신이 편안하니 살만한 한해더군요
예수님 생일도 동지로 시작 대여 처음 알았습니다
작년까지 일하셨으면 행복하신 분입니다
편안한 올해 보내셨다니 부럽습니다
네 크리스마스가 중간에 바뀌었다고 하드라구요
서양은 크리스마스, 동양은 동지
모두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삶방에서 선배님과 함께한 날들은 행복이었습니다.
옳으신 말씀을 많이 하시기에 남몰래 성원을 보냈고
나에게도 그런 잘못이 없나 하며 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늘 삶방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성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박희정님의 긍정과 즐거운 마음으로
밝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랑에 서툰 사람이라
맞장구를 많이 못쳐 죄송합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지난 한 해 결산 잘 하시길 빕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더욱 번창하시길 빕니다
늘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청솔님 행복한 계절 누리시며,
연말연시 보내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자유노트님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청솔님~
성스러운 크리스마스 입니다.
온누리에 종소리 퍼지고 있습니다.
크리마스를 축하드립니다.
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샛별사랑님!
청솔님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아기 에수님의 축복 가득히 받으소서
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형광등등님!
귀하의 온가족에게
성탄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석작가님 댁에도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세계인의 축제 날 크리스마스를 축하합니다.
올려주신 성탄절 노래를 들으며 이 아침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늘은 세계인의 축제일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새해에도 낭만선배님의 주옥같은 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솔님
삶방 지킴이 역활 톡톡히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성탄절
축하메시지가 카톡을
가득히
서로가 축복 속에
기쁜 날이지요
우리 삶방에도 새해에는
더 아름다운 문우님들의
활기찬 활동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과찬의 말씀 부끄럽습니다
오늘 성탄절을 맞이하여
나쁜 기억들은 모두 날려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새 기분으로
성탄을 축하합니다
늘 우리 삶방의 디딤돌내지는
균형추 역할을 해 주시는 청담골님
변함없이 2024년 새해에도
청담골님의 건투를 빌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즐건 성탄 보내소서!!!!!!!!!
Merry Christmas!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