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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312152601864
SVB 파산에 전세계 발칵…캐나다·영국도 "13일의 월요일 온다"
바이든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논의"…영국 재무부, 스타트업들과 긴급간담회
각국 금융계 전방위 파장 우려…스타트업 "죽느냐 사느냐" 정부개입 촉구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태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VB가 캐나다를 포함해 중국, 덴마크, 독일, 인도, 이스라엘, 스웨덴 등지에도 진출해 현지에서 영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헌트 장관은 이날 오전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 총재와 이번 사태에 관해 얘기를 나눴고
재무부 관리들이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는 기업과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영국 재무부가 밝혔다.
미국과 이웃한 캐나다는 즉각 공포가 번지는 분위기다.
토론토의 광고 기술 개발 업체인 '어큐티 애즈'는 보유 현금의 90%에 달하는 5500만 달러
(727억원)를 SVB에 넣어둔 상황이며, 나머지 은행에 있는 현금은 48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한 이 업체는 이에 따라 월요일인 13일 증시가 개장하기에 앞서
금요일인 10일 거래 중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중국 내 SVB 합작 법인(硅谷銀行)은 독자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파월·옐런 어딨나"…SVB 붕괴에 '정부 구제금융' 요구 비등
https://v.daum.net/v/20230312154734386
투자자들 "다른 은행이 인수토록"…"스타트업 줄도산·해고 우려"
민주당 중심으로 "예금 보증 구제금융" 목소리…공화당은 반대
지난해 12월 현재 SVB의 총예금 중 예금 보호 한도 25만 달러(3억3천만원)를 넘어서는 예치금은 전체 95%에 달한다. 예금자 대부분이 스타트업인 상황에서 이들의 자금이 묶이게 되면 줄도산과 대량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대로 방치하면 총예금이 2천500억 달러(330조원) 미만의 중견 은행에 대한 신뢰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벤처 투자가 데이비드 삭스는 트위터에 "파월은 어디에 있나? 옐런은?"이라며 지금 이 위기를 멈추고 모든 예금이 안전할 것이라고 발표하라"고 말했다.
이어 "SVB 예금을 상위 4개 은행에 분산 배치해야 한다"며 "월요일 전에 이것을 하지 않으면 위기는 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바로잡을 시간이 48시간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JP모건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월요일 주식시장 개장 전에 SVB를 인수하지 않거나
SVB 예금 전체를 정부가 보증하지 않으면 예금 보호가 안 되는 모든 예금을
인출하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회사 벤치마크 파트너인 에릭 비슈리아는 "SVB의 예금자를 모두 구제하지 못하면
작은 은행들이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16위 규모의 은행에 예치해 둔 예금이
보호받지 못하면 비슷한 규모 이하의 은행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첫댓글 와… 미국에서 저축은행 파산
내일은 블랙먼데이가 될 확률 1000% 일듯 싶습니다..
위기설 이틀만에 파산처리 먼가 너무 빠르네요..
2022년 키워드는 돈의 가치 몰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