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2&aid=0000998735
9급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이 기사 시험과 겹쳐 가산특전은 물론 일부 직렬은 응시 기회조차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
부산일보에 제보한 수험생 윤 모 씨는 "자격증 취득(기사 자격증)이 가능하다는 고용노동부 말을 믿고 공무원 시험을 접수했지만, (정작) 행정안전부와 상호 소통 없이 시험 일자가 정해지는 바람에 (기사 시험 일정과 9급 공무원 시험일정이 겹쳐 공무원 시험) 응시 기회마저 박탈당한다는 사실이 억울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윤 씨는 "두 부처(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간의 상호 소통이 없이 처리해 버린 일(시험 일정)에 대한 결과를 왜 전국 수천 명의 수험생들이 짊어져야 하는지 너무 억울하다"라고 하소연했다.
윤 씨가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로 기존 9급 지방공무원 시행날짜인 6월 13일에 연기된 기사(산업기사) 시험을 치르게 된 것이다. 기사 시험을 포기하면 자연스럽게 공무원 시험 필수 자격이 충족되지 않아 시험 자체를 응시할 수 없고, 기사 시험을 치면 공무원 시험 자체를 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윤 씨는 지난 23, 24일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해당 문제를 해결할 만한 답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윤 씨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우리 잘못이긴 하나 6월 치러지는 기사 시험의 응시 인원이 너무 많아 취득 예정 일자인 9월 11일보다 빠르게 (시험을 치는 것이) 어렵다. 행안부와 계속 협의 중이다'"라는 답을 받았다. 또 행정안전부는 "고용노동부의 잘못이다. 협의를 해보고 있기는 하나 고용노동부에서 일정을 조절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정말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행안부에서 가장 치명타를 입는 수험생들(필수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직렬에 접수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격증 제출일을 늦춰주는 방안과 함께 공무원 시험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기사·산업기사 1회 시험을 2회와 통합하지 말고 2주 연기해 시행해 달라”거나 “기사시험 연기에 따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대응 방안을 변경해야 한다”는 등 관련 청원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첫댓글 안타깝긴해 정말 ..
ㄹㅇ 구제해줬으면 좋겠다
나랑 관련없는데도 너무 안타까워
저거 못보면 1년 또 기다려야하는데
근데 ㄹㅇ왜 굳이 저렇게 한지 궁금하긴함.. 기사시험 응시자 많아서 나눈거라는데 마지막 시험을 굳이 지방직이랑 겹치게..? 그럼 어차피 하루는 지방직 응시자 수+a인데.???
청원을 하면 뭐하나.. 전혀 배려가없어 에휴
근데 지방직은 제날짜에 치는거라 쳐도
왜 부처간 협의를 안하냔말여ㅎ
기사시험 늦추고 공시필합하면 그때 기사자격증 낼수있도록 해줘야지..
나랑비슷하다..ㅎㅎ 기사때매 일년 버려서 맨날 노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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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2차 시험이 8월이라서 아녀??
@어숭쉉 나는 인혁처가 아니라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내년부터 5급 시험 유형인 피셋을 7급에 도입하고 올해 셤에도 재경직이라고 5급에 있고 기존에 7급에 안 보이던 직렬 생긴 거 보면 시행처에서 5급 수험생 중에 7급도 치는 사람 있다고 생각하나벼.. 5급 때문 아니라고 쳐도 9급이 밀리는데 7급이랑 9급은 겹치는 수험생 많아서 한 달이라도 텀은 둬야 형평에 맞지 않을까??
내 친구 이거땜에 공부도 손에 안잡힐 정도로 계속 불안해하던데... 이딴 식으로 일처리를 해 무슨;;; 내가 회사 차려도 이따위로 안하겠다
부처간 협의좀 해 시팔놈들아
존나웃긴게 지들끼리 협의를안해ㅋㅋㅋㅋㅋ
그리고 고집존나쎄..
일처리 존나 ㅋㅋㅋ 지들끼리 기싸움하다니 공시생 등만 터짐 ㅠㅠ
어휴 미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