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걸 먹으러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우리동네에서 먹고싶을 때가 있어요 ㅋㅋ
일산에는 많은 양식집들이 있지만 정형화된 메뉴들때문에 늘 꺼려지더라구요
제가 얼마전부터 아지트처럼 이용하고있고, 아주 붐비는 일산 메인스트릿을 벗어났지만!
메인스트릿과는 아주아주 가까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위치는 네이버지도 검색 ^^)
레오네
생긴지 아직 2년이 채 되지않았는데요,, 너무나도 소신있는 음식과는 다르게 아직까진 조용한 이곳입니다
(그래서 너무 사랑해)
규모가 크진않구요 바깥에 작은 테라스도 있어요
음식만 파는 곳은 아니구요
와인.생맥주와 음식들을 취급하고 있구 오너쉐프님은 동네 사랑방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다네요
처음 입간판을 보고 드는생각이 뻔한 이탈리안 음식을 하는곳은 아니겠구나!
하고 들어선 그곳..( 사실 푸아그라에 이끌려서...)
메뉴의 일부분이구요
요 집은 제철재료, 그 날의 재료에 따라 메인메뉴나 파스타가 달라진답니다
파스타같은 경우에는 거의 매일 바뀌고.. ( 레오네 오너분 sns로 늘 확인하고있음 ㅋㅋ)
이정도면 가격도 아주 적당하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곳에 들리시면 메인으로 스테이크보단 다른 이색적인 메인을 드시는게 나을거같아요 ㅎㅎ
와인도 크게 부담되는 부분도아니고..화이트나 레드와인도 한잔씩 가능하니까
보틀이 부담스러우신분들은 글라스로 시키셔도 ㅎㅎ
만조네 샐러드 19800원
이게 과연 샐러드인가 의문이 드는 메뉴인데요
고기도 아주 알맞게 구워나왔고.. 채소가 정말 신선했구요 저 간장베이스의 드레싱도 너무 잘어울렸구요
이집의 시그니쳐 메뉴라는데 .... 밑에 구운 채소까지 ㅠㅠ
오늘의 파스타
캔참치.보따르가(이태리 숭어알을 염장해서 만든것)각종 채소를 넣어 만들었는데요
뭐...이건 맛이야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지만..
이 동네에서 나올정도의 맛은 훨씬 뛰어넘는다고 생각되었네요
( 초딩입맛인 저는 저엉말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크림에 빠진 양파와 감자 그라탕 19000원
뜨뜨해서 호호 불어가며 빵에 찍어 먹는데 무난했어요 ㅋㅋ
오늘의 파스타 2.
그린홍합과 해산물을 듬뿍 얹어서 내어주었는데
음.. 일단 쉐프님이 손이 크시다는건 확실...
매운 파인애플을 곁들인 버크셔 k 흑돼지 24000원
메인이었는데... 쫄깃함과 파인애플의 조화
크어
티라미수.. 4000원
마스카포네치즈가 듬뿍 들어간 질감..
먹다가 아쉬워서 또 시켰어요..
4명이서 듬뿍먹었네요 ㅋㅋㅋ
감히, 말하는건데 압구정쪽에 가셔도 분명 잘되실거 같은 음식수준
비스게님들중에 일산사시는분들 계시면 가족들 애기들 데리고 가셔도되고
여자친구분이랑 호수공원 가셨다가 그 근처니까 들리셔도 괜찮을 거같아요
복작복작..라페와 웨돔은 피하시구요...
첫댓글 일산에 이런곳이!!저도 일산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리온스 경기보고 저녁 먹으러 가면 딱이겠네요
특히 가보고 싶은 멋진 곳이군요.
작은 식당이지만, 전혀 어설픔이 느껴지지 않네요.. 확실히 쉐프의 경험이 중요함..
여튼, 오늘의 파스타 맛있겠군요.
일산에 십여년 살았는데 처음 봤어요ㅎ
오 좋아보이네요. 나중에 일산갈일 있음 들러야겠습니다.
일산에 산지 십년넘었는데 첨봤네요 허
일산 갈 일이 생기면 들러봐야 되겠네요.
으아 쩐다
효범이 빠님은 정말 가고 싶게 만드는 곳만 올려주시는것 같아요!! 인천도 아시는 곳 없는지요?^^ㅎㅎ
헐 일산이라니..
와....제가 좋아하는 여자랑 꼭 가고 싶네요. 파스타 진짜 맛있어 보여요ㅎ
오..버크셔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