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세계 최강 전차군단 독일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독일 여행에 대해.
포동이 추천 0 조회 367 22.12.23 17:3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2.23 18:23

    첫댓글 분단되었을때 독일 살았는데
    그때 베를린은 가히 고담시티에 가까웠습니다.
    그때만 해도 폭격당한 건물들도 꽤 오래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장벽 근처엔 연합군 경고문이랑
    넘을려다 사살된 사람들 사진이 찍혀있었죠 어린나이에 정말 무서워서 빨리 여행 끝내자고 부모님 조르던 게 생각나네요

  • 22.12.23 18:24

    최근 독일 다녀왔던 지인들 말로는 베를린이야 말로 유럽의 문화적 중심지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방문하고픈 도시입니다.

    제가 있을때는 커리부어스트도 없엌ㅅ다는 ㄷㄷ

  • 작성자 22.12.23 18:31

    아, 그 시절에 독일에 사셨고, 베를린에 가셨군요. 지금 다시 가신다면 격세지감을 느끼실 듯합니다.
    지금 베를린은 그때의 흉한 분단의 유산들이 관광거리 정도로 남았습니다.
    알렉산더 플랏츠 추변의 흉한 건물들도 고집스럽게 기념물로 남겨둘 정도로요.

  • 22.12.23 18:35

    @포동이 대신에 90년도 우승을 이태리와 뮌헨 현지에서 직관 ㅎ

  • 22.12.23 18:35

    @포동이 브란덴부르크 문을 베를린 타워 높이에서나 봤습니다

  • 작성자 22.12.23 18:46

    @다이슬러팬 와, 대단합니다 ㅠ
    90년도 독일만큼 독일 답고 동시에 강한 팀이 다시 있을까요.

  • 작성자 22.12.23 18:47

    @다이슬러팬 브란덴부르크 문이 동서독 분단의 경계선에 있어서 다가가시기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 인종차별은 안 당하셨나요? 손흥민 씹버드가 분데스리가시절 당한 차별대우 갚았던 그 순간이 가장 통쾌했다고 지껄였었는데 영국보단 순한 맛일거라 막연히 추측하고 있거든요 손흥민 그놈 잉글랜드에서도 매운맛 차별 받던데 쌤통이더라구요 차붐 시절에 선수생활했으면 다굴 맞았겠죠 친척이 살아서 가보고는 싶은데 언어 문제로 못 가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2.12.25 22:02

    제가 2008년이랑 2017년에 다녀왔는데, 지나가는 꼬마들이 '니하오' 하는 정도 외에는 인종차별을 겪지 않았습니다.
    친절한 독일인들 굉장히 많았어요. 헤르만 헤세가 공부했던 마울브론 수도원에 갔을 때는,
    제가 기차를 놓칠까봐 차로 역까지 데려다 준 시골 아주머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어서, 독일이든 어디든 콧대 높은 유럽으로 가게 되면 누구나 경험할 수도 있는 일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동양인에 대한 미움이 커진 듯도 싶구요.

    그리고 독일 사람들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독일어 못하고 영어도 허술한 저도 간단한 생활 영어로 무리 없이 여행했습니다.
    에펜베르크 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순탄하시기를 빕니다~

  • @포동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