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에 대한 최초 문헌기록은 경상도지리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토산품으로 기록된 것과 동국여지승람에 전라남도 광양군 태인도의 토산으로 기록된 것이 있다. 김의 유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하동지방에 사는 노파가 섬진강 하구에서 일을하고 있었는데, 김이 많이 붙은 나무토막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때 노파가 맛을 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양식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래는 인조때 김여익이라는 사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김여익이 해변에 떠밀려온 참나무가지에 붙어있었던 김을 보고 양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록 등에서 보았을 때 김여익설이 가장 정확하다고 합니다. 또 김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따로 있습니다. 인조가 새까맣고 종이같은 반찬(김)이 나오자 어리둥절하며 먹었습니다. 맛이 너무 좋아서 내시에게 이름이 뭔지 물었습니다. 내시는 이름을 몰라 답을 못했고 그저 김여익이 올린 음식이라 하였습니다. 인조는 그 자리에서 그 반찬의 이름을 김여익의 김을 따서 '김'이라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로 미루어 조선 중기에는 양식을 시작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때의 양식방법은 나뭇가지를 세워서 양식하는 주립식조타홍(株立式粗朶篊) 또는 일본홍(日本篊) 방법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 뒤 발로 된 염홍(簾篊)이 개발되었는데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40여 년 전에, 완도군 장용리에 거주하는 한 어민이, 어전(漁箭:물속에 나무를 세워 고기를 들게 하는 나무울)의 발에 김이 붙은 것에 착안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임금님진상품관련근거
김[海衣]은 경상도(거제, 고성, 곤양, 기장, 남해, 울산, 하동, 경주부, 곤양군, 기장현, 동래현, 영덕현, 영일현, 울산군, 장기현, 청하현, 흥해군) 전라도(강진,순천, 영광, 영암, 장흥, 해남, 흥양, 나주목, 영암군, 강진현, 장흥도호부, 진도군, 해남현, 제주목, 광양현, 보성군, 순천도호부, 흥양현) 충청도(결성현, 남포현, 면천군, 보령현, 비인현, 서천군, 태안군, 해미현, 홍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옛날 우리말로는 “해이”, “천변초“ 로 구전되어온 바다 속의 풀로서 산에는 구엽영지초, 바다에는 천변초를 말했다. 옛 선현들의 지혜를 빌면 바다속 돌에 난 천변초를 뜯어 맷방석에 배보자기를 깔고 태양에 말려 먹었는데 근래에는 바다속 갯벌에 말뚝을 박고 대나무를 쪼개 엮어 음력 8월 중순을 기해 메어두면 민물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 물때 태양빛을 쬐어주면서 자란 김을 뜯어 직사각형의 틀에 넣어 태양빛에 말려 만든 것을 조선시대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렸다 하여 조선김이라 하였다. 이 재래식 맛김은 향긋하고 감칠맛이 나며 영양가가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최고의 자연식품이다. 인근의 섬이나 서해안 일원에서는 아직도 이 재래방식의 김이 생산되고 있으며 맛이 좋고 씹을수록 그 향이 입안에 감도는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해태(海苔)라고도 한다. 바다의 암초에 이끼처럼 붙어서 자란다. 길이 14∼25cm, 나비 5∼12cm이다. 몸은 긴 타원 모양 또는 줄처럼 생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있다. 몸 윗부분은 붉은 갈색이고 아랫부분은 파란빛을 띤 녹색이다. 1층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는 불규칙한 3각이나 4각 또는 다각형이며 불규칙하게 늘어선다. 단면은 4각형이고 높이는 폭보다 크거나 거의 같다. 밑 부분 세포는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크고 무색인 헛뿌리를 낸다. 한국의 연안에서는 10월 무렵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겨울에서 봄에 걸쳐 번식하고, 그뒤는 차차 줄어들어 여름에는 보이지 않는다. 한국(제주도·남해안·서해안)·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약한 불에서 군다.- 참기름, 들기름과 함께 김을 구우면 맛과 영양면에서 효과적이다. 김의 주요성분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식이성섬유, 회분, 칼슘, 인, 철분 요오드, 비타민A,C, 젤라틴, 엽록소, 피코에리트린, 홍조소, 콜린, 만니톨 등이 함유되어 있다.
김은 쉽게 눅눅해지기 때문에 잘 밀봉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고, 조미김은 유통기한이 보통 12개월 정도지만 3개월 정도가 지나면 김의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3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염분 중에 들어 있는 나트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는데, 해조류 에 함유된 칼륨이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신장기능 저하 등 각종 성인병 증세에 효과가 있다. 다시마, 미역, 김, 톳 등에는 칼슘 함량이 분유와 맞먹을 정도이다. 칼슘은 뼈와 이의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돕고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예방해 준다. 3.갑상선 부종을 막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한다. 우리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약해져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기력이 없어지게 된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지능 발달이 늦어지며 머리털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을 보호해 주므로 갑상선 부종을 방지하고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 알긴산은 또 암세포를 약화시켜 주는 물질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해조류의 성분을 보면 단백질이 10%,당질이 30~40% 정도이고 그밖에 칼슘, 칼륨,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특이한 점은 당질의 주성분이 식물성 섬유질이어서 칼로리가 전혀 없다는 것. 따라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김은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아줍니다. 즉,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 축적되지 못해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 되는 것이죠.그리고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설시켜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김 100g에는 식이섬유가 양배추의 16배, 귤의 30배 이상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마른 김에는 비타민 A가 100g 당 3750.0mg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당근에 비해 약 3배, 시금치의 약 8배에 해당하는 양이랍니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생성하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피부와 점막형성 및 기능유지, 상피세포 보호기능이 있습니다. 마른 김 100g에는 비타민C가 93.0mg이 들어있는데.. 이는 레몬(100g당 70.0mg)보다 비타민 C의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체내에 들어온 독성물질과 직접 결합해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른 김 100g당 비타민 B2가 2.80mg으로 우유에 비해 약 22배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이는 에너지대사 과정에서 산화, 환원, 조효소로 작용해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마른 김 100g에는 단백질이 38.60g으로 다른 해조류에 비하면 약 10~15%정도 높은데요. 고단백질 식품으로 많이 알려진 콩의 단백직 함유량과 거의 비슷하답니다. 마른 김 100g에는 식이섬유소가 1.70mg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양배추의 약 16배, 귤의 약 30배 이상입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아주고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해 배설시켜주어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6.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른 김 100g 에는 비타민 B1이 1.20mg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달걀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비타민 B1은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시켜주는 촉매역할을 하기에 에너지 생산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두산백과,경상도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