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의 나팔수가 된 KBS
KBS노동조합의 배포한 ‘KBS1라디오 편파·왜곡방송' 실태 결과에 따르면 라디오 아나운서가 건네준 뉴스 대본과 규시트와 달리 임의로 대본을 삭제하거나 추가하여 편파·왜곡방송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런 뉴스가 40여 건에 이른다는 것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지난해 4~9월 김모 아나운서가 진행한 주말 오후 2시 KBS1 라디오 뉴스에서 ‘청와대의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속보’(5월 16일)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소장 자살 사건 수사 속보’(6월 7일) 등 7건 기사에선 일부 내용을 읽지 않고 넘어가고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市葬) 반대 국민청원 동의 50만명’(7월 11일) 뉴스의 경우 기사 원문에 있던 성추행 의혹 내용을 건너뛴 채 읽지 않았고, 정세균 국무총리의 ‘일요진단 라이브’ 출연 기사(7월 19일)에 자신이 임의로 3문장을 추가해 뉴스 방송 분량을 30초에서 1분 이상으로 늘렸다는. (조선일보 기사 인용)
여기에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김모 아나운서는 청와대와 관련된 사건, 좌파정치인과 관련된 비리, 반정부적인 내용, 여당 정치인에 대한 기사 늘리기 등 주로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내용은 임의로 삭제한 다음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였다는 것이다. 작성되어 건네진 대본이나 큐시트를 자신의 정치성향에 맞춰서 방송을 지속적으로 하였는데도 KBS 김모 아나운서가 5개월 동안 뉴스를 진행하였다는 것은 KBS 내 친정부 성향의 임원진이나 국장급에서 묵인 방조하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KBS는 방송수신료를 국민으로부터 받아 운영되는 공영방송이다. 공영방송은 민간방송보다는 더 공정한 방송을 하야야 함에도 김모 아나운서 같은 사람이 임의로 대본을 수정하거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친정부 친여당 성향의 방송을 해왔다면 K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소임을 망각한 것이 되고 친정부 방송국이라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방송, 공정한 방송을 하려는 목적으로 개국한 KBS가 김모 아나운서 같은 사람이 있다면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다.
KBS는 지난 1월27일 정기이사회에서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하여 1,340원을 인상하겠다고 한다. 수신료 인상의 사유로 이유로 KBS의 적자를 들고 있다. KBS는 여러 차례 수신료 인상을 시도하였지만 실패를 하였다. 그 이유는 KBS 공영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공영방송으로 국민을 위한 방송이라면 국민들이 수신료 인상을 강력하게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의 저항은 KBS가 자초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모 아나운서의 편파 왜곡 뉴스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어 수신료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KBS 정기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 '노예방송 수신요 인상 거부', '정권의 나팔수'라고 비판을 하고 있다. 국민들은 이러한 KBS가 수신료를 더 내라고 하는 것은 더 많은 편파 왜곡의 불공정한 방송을 하도록 돕는 것이고, 친문방송이 되어 독재의 나팔수가 되는 것이므로 수신료 인상을 거부하고 있다.
사진 출처: 파파존tv캡쳐
첫댓글 독재 정권의 나팔수인 어용 편파방송 KBS에 수신료를 내는것 보다
미스터 트롯을 방송하여 온 국민의 숨통을 틔워주는 TV CHOSUN 방송에 수신료를 내고 싶습니다!
"TV수신료 폐지 문제와 함께~
TV수신료 납부를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