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백금산업》에 박차 15년후 동계올림픽유치 전망
해발 2700메터인 장백산은 장엄한 기품과 신비한 색채로 중국 10대 명산에 선정되였다. 사진은 눈에 덮여있는 장백산의 아름다운 모습.
올 여름 북경에서 개최되는 올림픽경제의 훈풍을 빌어 장백산건설에 가속도가 붙게 되며 장백산은 향후 15년―20년 정도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전망이라고 일전에 길림성장백산관리위원회 석국상주임이 밝혔다.
지난 2005년 말 장백산관위회가 설립된 후 제기한 첫 단계성 목표가 바로가 2008년 북경올림픽을 겨냥했다. 올림픽전인 7월말전으로 장백산공항이 개통되도록 가속도가 붙었으며 장백산풍경구내의 시설과 관리수준이 한층 제고된다. 한편 올림픽기간에는 장백산에 대한 선전을 강화해 휴가중인 많은 북경시민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좋은 홍보의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장백산관위회 책임자가 밝혔다.
지난해년말부터 장백산은 겨울에도 문을 열어 겨울관광을 본격 시작하면서 《백금산업》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장백산의 겨울눈을 《백금》으로 만들련다는 계획이다.
겨울관광에서 동북의 라이벌인 할빈과의 경쟁에서 《할빈의 특장은 얼음이요 장백산의 특점은 천연눈이다 》는 점을 강조하면서 차별화를 노리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은 세계에서 눈에 덮여있는 시간이 제일 긴 관광승지의 하나이기도 하다. 장백산의 빙설기는 150일이다. 긴 빙설기, 질좋은 눈, 이는 장백산만이 가지고있는 우세이다. 이런 자연조건을 빌어 세계 스키승지로 조성한다는것이다.
장백산 국제극한스키초청경기에 북미, 구라파주의 스키애호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당초 이들은 일주일 머무를 예정이였으나 장백산에 이른 40여명 스키애호자들은 4주일이나 여기에 머물면서 열광적인 정서로 장백산의 빙설자원을 만끽하고 이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의 말을 빈다면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장백산과 같은 훌륭한 곳은 찾을수 없다는것》이다.
《와터어?장백산여름스키제》는 장백산관리위원회와 스위스의 노디워이회사가 공동으로 조직한것이다. 스키제에는 2007장백산하계노르딕스키 단거리경기가 있는데 이것도 아세아에서 가진 첫 하계스키경기이다. 노디워이회사는 세계정상급 선수 13명을 초청 참가시켰는데 그중에는 2006년 이딸리아 또리노동계올림픽 챔피언도 2명 들어있다. 그들은 중국 국가팀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여름철 스키경기는 알프스산에서도 치를수 있지만 5월에만 치를수 있다. 하지만 장백산은 6월 20일에 시작해 6월 한달 반계절 스키경기를 벌였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이는 장백산의 빙설기가 길어 보존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장백산은 정상수준을 갖춘 스키장을 계획하고있다. 이 빙설장은 서쪽 풍경구에 있는데 이미 전망계획에 들어갔으며 전기 론증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계획중에 있는 이 스키장은 동계올림픽 경기를 치를수 있는 표준에 도달시킨다.
한편 장백산 관광구는 한갈래 길을 닦아 북쪽비탈과 서쪽비탈을 이어놓게 되는데 이 공사의 입찰락찰은 이미 끝났다. 2009년 8월쯤이면 준공되여 통차할수 있다.
장백산이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설에 대해 석국상주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보기에는 동계올림픽 주최가 사오년정도의 단시간내에는 불가능하다. 필경 빙설시설건설과 스키애호자 육성 및 풍경구 기능성 시설의 일정한 루적이 없이는 안된다. 우리는 현재 적극적으로 이 목표를 추진하고있는데 내가 판단컨대 동계올림픽 유치가 약 15년 내지 20년의 시간이 수요될듯하다》고 말한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