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억나시나요? 몇년전 저 프로그램(인지는 확신이 안서지만;)에서 마이클을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어떤팬에 관해 방송했던거요.
어렸을때 본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분이 남자분이신데 자신의 일이 끝나고 나면 항상(?) 마이클처럼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가서 마이클의 춤을 추셨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분이 언어장애와 청각장애가 있으신데 취재진이 그분에게 노래를 못들으시는데 어떻게 마이클을 좋아하게 됐냐고 물으니까 그분께서 마이클의 무대영상이 나오는 TV스피커에 손을 갖다대시면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하셨던것 같아요.
오늘 학교수업시간에 저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저분이야기가 떠올라서 왠지모를 짠~한 마음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ㅎㅎ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정말 마이클을 좋아하셨던걸로 기억해요.
저분, 아직도 마이클을 좋아하고 계시겠죠? 저방송을 봤을때는 제가 마이클의 팬이 아니었을때인데도 방송을 보면서 저분의 마이클을 향한 애정이 진심으로 느껴졌었거든요.
혹시 문워키즈 회원님들중에서도 저방송을 보신분이 계신가요?
첫댓글 오...그것 참 대단하군요 +_+ 멋진걸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니~!
내내!! 그거 저도 봤어요!!!
네 저도 봤어요................경상남도 마산 이었던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암튼 그당시 마이클의 존재만 알았지, 팬은 아니었었던 시절이라.... 암튼 그래도 기억이 나요,.... 뎅져러스도 추신것 같던데 ㅋㅋㅋ ㅎㅎ
아 저도 마이클 이름하나 딸랑 들었던 시절에 그걸 봤던것 같아요. 그땐 왜 저렇게 살아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고 공감할수도 있군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니...ㅠ_ㅠ
저 봤어용ㅠㅠ 봤을 당시에는 마이클 팬이 아니였는데 마이클잭슨 목소리가 정말 훌륭한데 못들으신다니 안타깝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언젠가 스피커를 끄고 마이클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소리 없이도 충분히 멋지더라구요 소리와 함께 볼때와는 다른.
그분 아직도 그렇게 살고 계실까요? 궁금하네요ㅎ
와....멋지다 멋지다 멋지다 멋지다 멋지다. 진짜 멋지다 멋지다 멋지다.
아 그렇구나..... 새삼 마이클잭슨의 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보고 이렇게 팬클럽에 가입해 감상을 공유하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그저 감사함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