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경마킷
7,8월 상반기 좋았던 반도체, 전력기기, 식품, 화장품 등이 다 큰 조정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제약 비중이 큰 분들만 선방하였을 것입니다. 다만 8월 하순 들어 와서 소외되었던 2차전지, 엔터, 인터넷이 반등 분위기를 보입니다.
오늘도 외인은 코스피 매도로 나오지만 그 매도 대부분은 삼전, 하이닉스이고 그 외에는 수급이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스닥은 오랜만에 외인들이 대량 매수를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날자 29일 목요일 나온 2분기 경제성장률이 3%로 아직 좋았고 이번주 신규실업청구건수도 예상보다 약간 낮아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 든 것입니다.
보통은 9월 추석 전에 한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적이 많은데 이번에는 7,8월 미리 조정을 받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큰 불확실성이 미국 대선입니다. 그런데 판세가 급격히 해리스 쪽으로 넘어 가고 있습니다. 9월 10일 열릴 대선후보 양자 토론에서 해리스가 무난하게 선방할 경우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고 보고 박스권을 벗어나 상승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국 증시에는 해리스가 당선되는 것이 낫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8월 30일 오늘 수급을 보면 아직도 바이오, 제약이 강하여 최소 9월 중순까지는 더 그 강한 추세가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9월 중순 너머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배제 못합니다.
상반기 주도주였던 반도체, 전력, 식품, 화장품 들도 그 실적이 하반기에도 꾸준할 것을 고려하면 지금 많은 종목들이 저평가 상태입니다. 따라서 9월 상당 부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좋을 분야로 바이오, 조선, 방산이 꼽힙니다.
조선, 방산도 8월 10-15% 정도의 작은 조정을 받았는데 8월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반등을 하였습니다.
9월 골고루 종목이 올라 가는 좋은 장이 오기를 바랍니다.
9월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