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5648]서예명제(3)山高水長(산고수장)
山高水長(산고수장)
뫼 산/ 높을 고/ 물 수/ 길 장
덕행이나 지조(志操)의 높고 깨끗함을
산의 높음과 강물의 긴 흐름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산은 높고 강은 길게 흐른다는 뜻이니
군자의 덕이 높고 끝이 없는 것을 가리킨다.
요산요수(樂山樂水)-樂:좋아할 요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다'라는 뜻으로,
산수(山水)의 경치를 좋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며,
논어(論語)의 옹야(雍也)편에
지자요수(知者樂水)요,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
지자동(智者動)하고, 인자정(仁者靜)이니.
지자락(智者樂)이면, 인자수(仁者壽)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이고, 어진 사람은 고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진 사람은 장수한다....
라는 말이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사리에 밝아
물이 흐르듯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한다고 한 것이다.
또한 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며,
그러한 것들을 즐기며 산다.
이에 비하여 어진 사람은 의리를 중히 여겨
그 중후함이 산과 같으므로
산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원문출처는 송(宋)나라 범중엄(范仲淹)의 〈엄선생사당기(嚴先生祠堂記)〉에 “구름 낀 산 푸르고 푸르듯, 저 강물 곤곤히 흐르고 흐르듯, 선생의 풍도 역시 산고수장이로세. [雲山蒼蒼 江水泱泱 先生之風 山高水長]”라는 말이 나온다.
백범 김구 <산고수장>
케이옥션이 2021년을 마무리하는 경매에 서예분야에서 백범 김구선생의 <산고수장>이 치열한 경합을 통해 시작가 1,200만원의 2배가 넘는 - 낙찰가 2,800만원에 도달했습니다. 이 작품은 백범 김구선생이 1948년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선생께 준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작품입니다. 혼란한 시대 상황과 당대의 인물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중국 태산 각자 [예서체] - 山高水長 동해 무릉계곡 刻字각자- 山高水長
청도 거연정 - 山高水長
거창 구연서원- 山高水長
문경 대야산(大耶山:930.7m) 학천정-산고수장(山高水長)
고창 두암초당 보정 김정회 선생의 글씨- 山高水長
영동 세심정의 산고수장은 좀 유니크하다. 아래 山,高,水,長. 한 글자마다 확대해서 보아야만 잘 보인다!!
중국하남성 태항산맥중 가장 험하다는 '하늘로 통하는 골짜기' 통천협 입구 '山高水長' 암벽에 새겨진 글귀 山高水長은 확대해서 보아야만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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