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08:30분에 집에서 출발
창원 H병원에 동거할매 수술후 조직검사 결과
보고 또 유방 초음파 촬영 때문에 밥 한그릇 사먹고
집에 갔다가 다시 오느니 이곳저곳 배회하고
있어요
이렇게 치열하게 또 내입장에선 허무하게
하루가 흘러갑니다
누가 아파서 서울 메이저급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병 때문에 죽는게 아니고 기다리다 죽는다더니
이렇게 한가한 촌병원에서도 지루함은 말도 못하겠네요 요즘 부산 대학병원들도 미어터진다합니다
예약이 빼딱선타서 동거할매는 성질내면서 직원에게
어필하는데 저는 웃으면서 부드럽게 문의하는거 보고 스스로 깜짝 놀랐어요
이런 남자가 아닌데 니 와이라노?^^
경남도립미술관 앞입니다
단풍이 제법 물들었어요
언제와도 너무 좋은 경남도청공원
올때마다 여기있는 멋진 지프
터프한 젊은공무원 차인가보다
미술관 가는 길
병원복도에 걸린 그림
창원 H병원
첫댓글 미술관 풍경답게
가을이 곱게도 익어가는군요...
요즘도 병원가서
기다리다 죽는다는 소리가 나오는군여 ㅠ
우야든동!
동거할매의 건강이 어여 회복 되시길~^^
그곳도 가을이 무르 익었군요.
중간쯤 사진에 매달린 과일이 모과 인듯 한데
그곳 모과는 글 쓰시는 분 처럼 아주 잘 생기셨습니다..
강원도만 가을이온줄 알았습니다
남쪽지방의 단풍도 이쁘게 물들었네요
요즘병원에 가는게 무섭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진료받는게
경찰서나 법원가는거보다 무섭고 복잡한데
아프지말아합니다 병원진료절차와 함께 기다리다 죽습니다
낙엽은 이쁘지만
바람에 날리는 뒷 처리에 머리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