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활동을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배송받기 전 후기에선 마스크팩이 지퍼백에 담겨있었기에 저걸 매번 받는 건 낭비가 아닐까 했는데
개선되어 종이완충제에 쌓여서 와서 훨씬 만족스러웠다.
테이핑도 최소화되어 있어 분리수거하기 매우 좋았다.
다만 종이박스가 좀 더 작아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 마스크팩을 잘 하지도 않고 많이 귀찮아 하는 편이고
피부타입은 건성. 가끔 트러블이 올라올 때만 티트리 마스크를 썼었음.
4종 모두 사용해보았는데 확실히 다른 마스크팩에 비해 앰플량이 많아서인지
얼굴에만 올렸는데도 목까지 앰플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하지만..이게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여태껏 마스크팩을 써오면서 앰플이 모자라다고 생각했던 적도 없고 팩 안에도 넉넉히 남아서
에센스 대용으로 썼던 경우도 있었기에..
제일 먼저 써 보았던
핑크 비치 마린 콜라겐 시트 마스크는 초극세사 저자극 순면 시트를 사용했다는데
그래선지 되게 두툼하고 부드러웠다. 그 부드러운 느낌이 아직도 떠오를 정도.
이 팩을 하고 다음날 꽤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엄청 늦게 씻었는데
평소라면 건조한 느낌을 받아 세수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법도 한데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우연인가 싶어 평소 쓰던 스킨을 쓰고 다음날 또 똑같이 늦게까지 안 씻고 있었는데..
역시나 건조함이 올라와 마스크팩의 효과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은
로즈 영양 시트 마스크.
이 팩 또한 두툼하고 부드러웠고 피부의 촉촉함이 달랐다.
티트리 진정 시트 마스크 시트와 오아시스 보습 시트 마스크 시트는
저자극 순면 병풀 거즈 시트를 사용했다는데 그래선지 마린, 로즈보다는 시트가 얇은 편!
티트리는 마스크 사용 후 피부가 조금 올라와있어서 써봤는데
좀 가라 앉은 게 느껴질 정도여서 만족스러웠다.
티트리 마스크를 사용했을 때 빼고는 피부에 크게 트러블이 없을 때라 명확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자동결제되어 배송오는 정기구독 시스템도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마스크팩들도 다 맘에 들었기에
쓸 일이 있다면 다시 이용해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