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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1살 햄치즈입니다
저는 유독 다른 친구들보다 겁이 많아서 아직 엄마와 함께 잡니다
어제 잘때 엄마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저희 엄마가 첫째라 엄마의 할머니가 엄청 엄마를 좋아하셨다고 해요 초등학교 갈때도 업어서 데려다 주실 만큼요
엄마가 9살때 엄마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대요
근데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엄마의 할머니가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의 꿈에 나오셔서 밥달라 고기달라 돈 달라고 말하셨대요
그때마다 엄마는 할머니가 보고 싶어 울었다고 했어요
느낌이 이상했던 제 할머니는 엄마를 끌고 무당에게 데려가셨대요
무당이 하는 말이
"애기 할머니가 애기를 너무 사랑해서 저승으로 같이 끌고 가려고 한다"라고 하셨대요
맞춤법은 잘 모르겠는데
그 장례식장 가면 삼배인가?삼베인가? 암튼 있잖아요
그걸로 팬티랑 속옷을 만들어 44일 동안 입히라고 하셨대요
그 후로 엄마의 꿈에 할머니가 나타나지 않으셨대요
방은 난방을 켜도 제가 느끼기엔 추웠어요
엄마 말로는 제가 11시에 잠들었대요
금요일이라 원래 12시에 자는데 1시간이나 일찍잔거죠
엄마는 늦게 잠 들어서 일찍 일어나요 그것처럼 엄마는 12시에도 이어폰을 끼고 유퀴즈를 보고 있었대요
엄마가 한참 유퀴즈를 보고 있을때 전 꿈을 꾸고 있었어요
원래 전 꿈을 꾸지 않거든요 꿈에 할머니가 나왔는데..
할머니가 밥 달라고 하시는겁니다
순간 소름이 끼치면서 순간적으로 꿈에서 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유퀴즈를 보다가 이어폰을 뚫고 제가 엄마..엄마..엄마.. 추워.. 춥다고.. 춥단 말이야..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대요 엄마가 저를 쳐다봤는데 전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대요 그리고 이불에 약간의 지도를 그렸답니다
그리고 전 독감에 걸렸습니다 원래 건강해서 장염도 안 걸리고 감기도 1년에 1~2번씩 걸리는데 말이죠 확신 할수는 없겠지만 이것도 꿈에 나온 증조 할머니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