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bnation.com/nba/2020/12/21/22188673/nba-rookies-preseason-rankings-lamelo-ball-patrick-williams
루키들에게는 생경한 시간들이였다. 세계적인 팬더믹 사태로 NCAA토너먼트, 컴바인, 서머리그가 취소되었고 드래프트는 5달가량 미뤄졌다. 대부분의 루키들은 지금까지 3월 이후로 제대로된 경기를 뛰어보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루키들이 있다. 평균 이하로 여겨지는 드래프트의 작은 샘플로 인한 착시일까? 아니면 대부분의 생각보다 괜찮은 드래프트 클라스였던 걸까. 이 의문은 해결되기까지 1년은 걸리겠지만, 드랩되고 한달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어야하는 루키들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울 것이다.
프리시즌동안 인상적이였던 9명의 루키들을 소개한다. 1년이 지난후 다시 되돌아보자.
9. Theo Maledon, G, Thunder
19년 드랩 직후의 가상 드래프트에서 멜던은 잠재적 3픽으로 뽑혔다. 하지만 그는 대학에서의 부상으로 쭉 미끄러져서 2라운드 4픽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프리시즌에서 그는 드래프트 초반에 위치한 선수처럼 보였다. 20득점(7/14)을 데뷔무대에서 뽑아냈으며 불스와의 마지막 프리시즌경기에는 11득점을 뽑아냈다. 4/9를 기록한 3점은 괜찮아보였으며 그의 길이는 수비적인 자신이 되어줄 것이다. OKC는 리빌딩모드이고 멜던과 1라픽 Aleksej Pokuševski는 프랜차이즈의 미래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할 것 처럼 보인다.
8. Deni Avdija, F, Wizards
아브디야는 TOP-5픽으로 꼽혔지만 9번픽으로 미끄려졌다. 위저즈는 그를 기쁘게 픽했다. 토탈패키지 or 토탈폐끼침 유망주로 여겨지는 아브디야는 6'9의 포워드로 프리시즌에 그의 다재다능함을 드러냈다. 데뷔전 15득점 6/6의 야투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속공, 커터, 패서로써 능력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에 드러서면 그의 슈팅이 주목받을 것이다. 프리시즌 4경기동안 5/11의 3점을 기록했으나, 2/5의 자유투를 기록했다.
7. Tyrese Maxey, G, 76ers
팀들은 그의 3점과 경기운영능력에 의문을 품었고 21번픽까지 떨어졌다. 지금 시점에서 그는 필라델피아에게 몇년후 스틸픽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6'2의 뛰어난 스코어러, 바디컨트롤을 통한 마무리와 플로터를 가졌다. 경기 템포를 바꾸는 타입의 선수로 식서스에서 벤 시몬스(제임스 하든) 옆에서 림어택을 보충해주거나 세컨 유닛으로 공격을 맡아줄 것이다.
6. Malachi Flynn, G, Raptors
랩터스는 1라운드의 거의 끝자락에서 플린을 건져냈고 이는 팀과 선수, 둘에겐 훌륭한 결합으로 보인다. 6'1의 가드는 훌륭한 픽앤롤을 보여줬고, 7/17의 3점을 기록했으며, 피지컬하고 공격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감독 닉널스는 그의 경쟁적인 마인드를 칭찬했다. 토론토의 문화와 선수발전 시스템에 잘 맞아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루키로써 즉시 벤치에서 기여하더라도 놀라지 마시라.
5. Isaac Okoro, F, Cavaliers
지난 2년간 캡스는 최악의 수비팀이였고, 오코로는 드래프트 최고의 수비유망주로 5픽으로 선택한것은 합리적이다. 6'6의 포워드는 프리시즌 무척 인상적이였다. 그의 공격은 모두의 예상을 빗겨났다. 슈팅이 약점으로 꼽히던 그는 5/11의 3점을 기록했고 만약 이게 정규시즌으로 치환이 된다면 공수양면에서 기여하는 드랩 최고의 선수를 찾아낸 것일 거다.
4. Patrick Williams, F, Bulls
불스는 드래프트날 최고의 깜짝픽을 보여주었다. 대학무대 스타팅으로 나와보지 못했지만 드래프트에서 가장 어린 미국인 선수 윌리엄스는 인상적인 림프로텍트와 스팟업 슈팅을 보여주었다. 진짜 놀라운 점은 프리시즌 데뷔무대에서 그는 온볼 상황에서 편해보였다는 것이다. 그는 볼핸들링을 강화했고 매끄러운 풀업점퍼를 보여주었다.
3. LaMelo Ball, G, Hornets
공식적인 6'8의 포인트가드가 된 그에게서 눈을 돌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프리시즌 내도록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다른이들은 감히 시도조차 못할 플레이들을 보여주었다. 마일스 브릿지스에게 완벽한 앨리웁패스를 건내는가하면 스크린 뒤로 돌아간 수비를 상대로 3점을 꽃아넣고, 그의 시그니쳐인 풀코트패스로 쉬운득점을 만들어냈다. 볼은 효율적으로 득점하는데 어려움을 가질 것이다. 26%의 필드골, 하지만 그의 시야와 페이스, 젊은 에너지는 호네츠를 활성화했다. 많이 이기지 못할지라도, 매이람 볼의 하이라이트는 꼭 봐야할 것이다. 여전히 2팀이 그를 지나친것을 믿기 어렵다.
(볼 좋아하는듯...?)
2. Cole Anthony, G, Magic
앤서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탑3의 재능으로 리쿠르트 되었으며 잠재적 1픽으로 꼽했다. 하지만 그의 비효율성과 부상으로 점철된 1년간은 그를 올랜도의 14번픽으로 미끄러트렸다. 프리시즌 4게임동안 타힐스에서 고전하던 그 모습보다는 블루칩에 더 가까워보였다. 8/17의 3점을 기록했고 골밑으로 폭팔적으로 들어갔다. 대학무대에서보다 슈팅은 훨씬 위협적이여보였고, 이는 마켈 펄츠와 백코트 파트너를 이루는데 적합할 것이다.
1. Devin Vassell, F, Spurs
바셀은 이미 완벽한 스퍼스의 선수처럼 느껴진다. 6'6의 윙은 드래프트 최고의 퓨어3&D라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다. 5/10의 3점을 기록했고, 9개의 스틸을 3게임간 기록했다. 훌륭한 팀 수비와 스팟업에서의 효율성외에도, 바셀은 약간의 드리블 풀업 게임을 보여주었다.
첫댓글 말레동 유럽 프로에서 온 선수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네요
앗... 맞네요. 대충대충 하다보니 😭
콜 앤써니는 백업 PG 역할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당연히 시즌 들어가면 다르긴 하겠지만, 프리 시즌 모습 보니 기대가 되네요.
힘이 부족해보여서 정규 시즌에 들어가면 좀 고생할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