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간외 단일가에서 메카로(241770)와 보로노이(3102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카로는 시간외에서 가격제한폭인 종가 대비 9.92% 상승한 1만385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로노이도 종가 대비 9.91% 치솟은 4만770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우선 메카로가 강세를 보인 배경은 글로벌 전자소재 기업 머크(Merck)가 메카로의 화학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메카로와 화학사업 인수를 위한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거래 총액은 최대 1억1000만유로(한화 약 1470억원)다.
머크 보드멤버이자 일렉트로닉스 부문 카이 베크만 최고경영자(CEO)는 "메카로의 화학비즈니스를 인수함에 따라, 머크는 박막 포트폴리오의 핵심 세그먼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로노이의 경우 미국 오릭(ORIC)사로부터마일스톤 기술료 500만달러(한화 65억원)를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보로노이는 미국 오릭(ORIC)사에 기술이전한 EGFR Exon20 INS 돌연변이 타겟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07'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으로 기술료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20년 10월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오릭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07를 최대 72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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