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생활(老年生活) 비교(比較) 하지 않기
인생(人生)의 전 과정(全 過程)을 통하여 가장 행복(幸福)하고 즐겁게 살아야 할 시기(時期)
는 노년기(老年期)다.
노년기는 삶의 결산기(決算期)이고 지난 시간 열심(熱心)히 일하고 노력(努力)한 결과(結果
)가 노년(老年)의 삶으로 나타난다.
노년기는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모든것을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다.나답게
살아서 개성적(個性的)인 노년기를 보내는 것은 삶의 멋이고 자부심(自負心)이고 행복이다.
이 결정적(決定的) 시기에 타인(他人)과 비교(比較)하는 것은 우월감(優越感)이나열등감(劣
等感)을 가지게 하여
노년의 행복한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마음의 평화(平和)를 해치는 저해(沮害) 요인(要因)이
될 뿐이다.
자신(自信)이 없고 속이 비어있는 사람은 남과 비교하기를 즐기는데 남과 비교하면 박탈감(
剝奪感)이나 우월감으로 인해 노년의 삶이 불행(不幸)하기 쉽다.
내 떡과 남의 떡을 비교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삶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것만으로 만족
(滿足)하고 감사(感謝)하는 것이 노년의 여유(餘裕)고 멋이며 기쁨이다.
비교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개성적(個性的)인 삶이 일순간(一瞬間)에 파괴(破壞)되고 노년의
평화로운 마음도 갈등(葛藤)으로 얼룩지게 된다.
열심히 사는 사람은 자기(自己)의 삶을 가꾸기에 열성(熱誠)인 사람은 남과 비교할시간이없
다. 남과 비교하지 않은 겸손(謙遜)한 마음은 바람직한 노년의 자세(姿勢)다.
최선(最善)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결과에 만족하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않고 넘보고 부
러워하지 않는 진솔(眞率)한 노년의 삶은 아름다운 작품(作品)이다.
만족(滿足)하고 감사(感謝)하는 마음으로 간결(簡潔)하고 소박(素朴)하게사는 당당(堂堂)한
노년의 생활(生活)은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特別)한 축복(祝福)이다.<다래골 著>
[고혈압(高血壓)에 대한 오해(誤解)와 진실(眞實)]
고혈압은 제1의 만성질환이다. 국민 4명 중 1명이 환자로 추산된다. 2015년에 1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건강영향조사 결과를 근거로 학계가 추정한 것이다.
30세 이상 인구에서는 10명 중 3명이 고혈압이다. 고혈압 치료자 중 65세이상 고령자의 비
중이 2002년 34%에서 2016년 46%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자 중 57%가 당뇨병 혹은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같이 받고있다.혈압이 20/10㎜
H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사망 위험이 두 배씩 높아진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 충북대병원 심장내과교수)가 최근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발
표한 이 같은 지표들은 고혈압 치료와 관리, 예방과 조기진단을 더 강화해야 하는 필요하고
도 충분한 이유들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란 별명을 갖고 있는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긴다.
뇌졸중(뇌중풍), 심부전증,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신부전증(콩팥병), 고혈압성
망막증, 말초혈관질환, 대동맥박리증 등 ‘듣기만 해도 모골이 송연한’ 질환을 초래할 수있다.
염분 과다섭취·운동 부족 등 위험인자 제거가 치료의 첫단추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고혈
압의 위험인자(염분 과다섭취, 비만, 운동 부족, 강한 스트레스등)를 일상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
고혈압 치료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조
명찬 이사장은 “약물요법은 생활요법에 추가되는 치료”라면서
“환자들이 생활요법을 잘하면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발휘해 약의 용량을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일석 홍보이사(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약을 복용하므로
나쁜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는 생각은 큰 잘못”이라며 “환자나 일반인들이 고혈
압에 대해 상당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어 학회 차원에서 언론과 협력해
여러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고혈압에 대한 흔한 오해들이다.
1.고혈압 약은 평생 동안 먹어야 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 고혈압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거의 없고, 특히 합병증이 있
는 경우에는 평생 먹는 게 맞다.
다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이 낮아지면 혈압 약을 줄이거나 끊어도 좋은 경우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 나타나기까지 기다리기(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필요 시 혈압 약을 복용하면서 혈압을 관리하는것이 바람직하다.
2.약 없이도 고혈압을 정복할 수 있다.
혈압 약은 반드시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약 없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이 정상이 되면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혈압조절과 생활습관, 위험요소등을 적극적으로 지켜보고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고혈압 약은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다.
혈압약 은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 작용이 다른 장점과 부작용이 있다. 약전을보면 굉장히많
은 부작용들을 나열해 놓았다.
임상연구를 통해 알려진, 혹은 보고된 증상이나 변화를 모두 기록하기때문이다.하지만 중대
한 부작용은 거의 없고, 대부분 경미하거나 바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4.고혈압은 약만 잘 복용하면 문제없다.
혈압 약을 먹고 혈압조절이 잘되면 많은 분들이 “고혈압은 약만 잘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
기 쉽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다.
좋은 생활습관은 혈압 약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혈압조절이 더 잘되게 한다. 혈압약을 먹
으며 흡연, 과음, 운동 부족, 비만을유지하는 것은 매우나쁘다.<출처:박효순기자 경향신문>
[건강100세 -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100세 장수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장담한다. 문제는 건강이다. 건강하지않은
장수는 무의미하다. 각 분야 전문의로부터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는 조언을 들어본다.
치매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태어날 때부터 지
적 능력이 모자라는 경우를 ‘정신지체’라고 부른다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보
다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인지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
적 능력을 가리키며 각 인지기능은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치매는 단일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앞서 정의한 상태에 해당하는 경우를 통칭하는것
이다.
치매의 종류 중 많은 사람이 앓는 질환이 ‘알츠하이머병’과‘혈관성 치매’다. 영화의소재로도
많이 쓰이는 알츠하이머는 다들 익숙하겠지만,혈관성 치매는 단어 자체부터 생소할지도 모
르겠다.
1.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 치매를 말한다.
보통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뇌졸중으로 발생하는데 원인이 되는 뇌혈관질환 위치나 침범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종류나 정도, 출현 시기 등이 매우 다양하다.
손상 받은 뇌의 부위, 크기, 손상 횟수에 따라 혈관성 치매발병 여부와 심각도가 결정되며뇌
혈관 질환이 있다고 반드시 혈관성 치매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와는 다르게 혈관성 치매는 초기부터 한쪽 마비가 되어 걸을때 불
편하다거나 안면 마비, 연하곤란, 한쪽 시력상실, 시야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낸다.
그래서 알츠하이머병보다 낙상 위험이 크고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이 필요하다.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등
인지기능 저하 증상도 나타나며 병변 위치에 따라 무감동, 망상, 환각, 공격성, 이상행동 등
이 동반되기도 한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보다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계산력 등 다른 인지기능의 저하가 두드러
질 수도 있다.
원인이 되는 뇌혈관 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기 위해 항 혈소판 약물이나 항응고제등을투
여해야 하며,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뇌 기능 개선제나 치매 치료제 등을 처방
한다.
필요에 따라 재활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수반되는 정신행동 증상에 대한 치료도 매우중요
하다. 증상에 따라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 다양한 약물이 사용된다.
2.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 비교해 예방 가능성이크다.바로 과식을 피하고 건강에 좋은음
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오메가3, DHA 같은 좋은 지방이 들어있는 해산물, 등푸른생선, 견과류, 올리브유등의
섭취를 늘리고 나쁜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육류, 버터, 치즈, 마요네즈, 가공식품 등의 과다 섭
취를 피해야 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도 금물이다. 비타민과 자두, 블루베리, 딸기, 시금치, 브로콜리 등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를 적절히 섭취하면 더욱 좋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위험요인을 교정하거나 조절함으로써 혈관성 치매의 위험도 줄일 수있
다.
3.혈관성 치매는 원인 질환이 비교적 명확하므로 채소위주의 식습관, 가벼운 유산소 운동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예방할 수있다.<온종합병원 신경과 하상욱 과장 News1 박기범 기자>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