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앵커, 청포도 익어가는 이 오뉴월 뙤약볕에 개념 1인시위, 청포도가 익어가는지, 김주하 앵커가 익어가는지?

[쌩떽쥐베리]

청포도 익어가는 오뉴월 뙤약볕에 개념있는 1인시위,

그것도 육아휴직중이라는데......

연대를 위한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마음이 편하다 한다.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시대의 현장을 누벼야할 한 사람으로서,

2012년 오뉴월 가뭄에 쩍쩍 벌어지며 타들어가는 언론의 자유를 위하여!

MBC 김주하 앵커가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
MBC 노조는 지난 1월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MBC 정상화를 위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김주하 기자는 "사실 작년 말 육아휴직을 내고 쉬는 상황에서 올해 1월 파업이 시작됐다. 동료들이 힘들게 싸우고 있는 모습을 집안에서 지켜보며 가슴이 아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파업 초반에도 노조에게 집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노조 측에서 나를 배려하는 마음에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도저히 못참을 정도라 서명 운동에 이어 1인 시위까지 참여하게 됐다"  "내가 파업에 참여한다고 상황이 딱히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집에만 있는 건 양심에 꺼렸다. 애는 앞에서 울고 있는데 나는 기사만 찾아 읽고 있었다. 기사를 아무리 접해도 밖에서(파업 시위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르다. 노사간의 갈등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했고, 나로 인해 변하지는 않더라도 파업에 동참할 수 있어 마음은 편하다"고 말했다 한다.==2012.07.09마이데일리 유진형 기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날 이번 파업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전단지를 나눠주는 거리 홍보전에 박혜진-이하정 아나,박소현 아나, 나경은 아나, 문지애 아나,서현진 손정은 아나,2008.12.27 뉴스엔 박준형 기자]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와 '뉴스24' 김주하 앵커, 'PD수첩'의 문지애 아나운서, 'W'의 손정은 아나운서 등이 노조원으로 파업에 동참하며 프로그램에서 빠졌고 대신 간부급 아나운서들과 비노조원이 빈자리를 채웠다. 성경환, 김수정, 이윤재 아나운서 등 간부급 아나운서들이 대거 투입됐으며 '뉴스데스크'의 경우 신경민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전 의원(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MBC노조 주최 파업 콘서트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에 참석해 태블릿PC로 현장을 찍고 있다.스포츠서울문병희 기자

이날 행사에는 '나는 가수다' 출신 이은미와, 박완규, 들국화, 뜨거운 감자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정동영 민주통합당 전 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2.06.30

 <인터넷마이데일리,뉴스엔,스포츠서울에서 퍼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