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사,회사원,상업,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학습지영업,의류판매업,다방업,운전,
가요주점,택시기사,노점상,사채업,중장비기사,나이트클럽사장,신문배달원,공원,
안경사,영화감독,기자,전기기사,재단사,배달원,공무원,공인중개사,자영업,조리사,
은행원,치과기공사,태권도사범,건축기사,골프강사,환경미화원,학원강사,군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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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회사사장,주차장관리원,이발사,방문교사,군인,배우,경비원,판촉교사,접대부,
대학교수,무직...“
이야! 세상에 직업도 참 많다하겠네요?
요즘 전국 각 광역시도 행정게시판에 보면, 한 가지 눈길끄는 게시물이 있지요.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공개한 어른들이 청소년과 원조교제, 강간, 강제추행을 해서 올라간 명단.
이번이 벌써 7번째로 게시되는 성범죄자들 명단인데요... (쩝!)
저는 대전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할 때, 이런 파렴치한 범죄자들을 직접 겪었었기에 잘 알지만,
사람으로 태어나서 좋은 일 하기도 어렵지만, 못된 짓 나쁜 일해서 메스컴을 타거나
이런 명단에 올라가기도 쉬운 건 아니지요.
하긴, 유명인사가 아닌 평범한 우리 같은 서민들이야 메스컴 탈일 별로 없지만요. (ㅎㅎㅎ)
앞에 얘기한 것은 공개된 청소년대상 성범죄자들의 직업입니다.
남이 말하는 번듯한 직업에 사회의 일꾼, 지도층이라는 인간들도 제법 있는 것 같아요.
하긴, 어느 직업에 종사하든, 어디서 살든지 어디나 미꾸라지는 있겠지만요.
생명을 갖고 있는 생명체가 “생식(生殖)”의 본능을 갖는 건 자연의 이치나 신의 섭리일 지
모르지만,
그래도 인간은 하등 동물과 다른 만물의 영장이기에 본능보다 이성(理性)에 따라 행동해야
당연할 겁니다.
하긴, 색을 밝히는 어떤 얼라는 이성(理性)이 아닌 이성(異性)을 좋아하겠지만요. (호호호)
남자와 여자도 한 가정을 이루어 “일심동체”가 되어 자녀를 낳아 잘 기르며 성가정(聖家庭) 의 모범대로 따르고자 노력해야 하는 건데,
원래 남자는 20대 초반, 여자는 30대 중반에 특히 이성(異性)을 더 밝힌다더군요.
(우하하하)
그래서 중년에 늦바람 피우는 사람이 는다는 건지... (쩝!)
물론, 사람으로서 남자나 여자나 본능은 똑같을 겁니다.
아무리 사람이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게 아니고,
이성(理性)으로 감정이나 본능을 억제하는 게, 정상인이라 해도 말여요.
현대사회를 여러 가지로 정의 하는 데,
그중 하나가 “3S"(세 가지의 영어알파벳 S로 시작되는 것)가 판치는 세상이라 한다지요.
첫째가, 스포츠(SPORTS).
요즘은 웰빙 열풍이 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어요.
평소 운동에 관심 없고 운동 하는 거라곤 “숨쉬기 운동”만 열심히 한다는
저 같은 사람도
TV에 나오는 건강관련 프로그램은 녹화까지 해가며 열심히 보고 있어요.
가만, 숨쉬기도 운동이라고 해야하나...? (우 헤헤헤!)
저는 1년에 몇 번 마라톤 대회에 나가 달리는 걸로 만족합니다.
가끔 마라톤 뛰다 쓰러져 사망하거나 사고 당했단 소식 들으면 걱정도 되지만,
저는 어느 마라톤 대회에서고 기록보다 완주를 목표로 하지요.
지금까지 하프코스(21.0975Km) 1번, 미니코스(10Km) 4번 완주 했지요.
연습하면 풀코스도 가능하겠지만... (ㅎㅎㅎ)
제 고교동창 어떤 친구는 우리나라 대회는 물론, 일본의 이브스키마라톤,
미국의 보스톤 마라톤 등 외국에 까지 가서 태극기를 꽂고 왔다더라구요.
마라톤을 국기 꽂으러 가는 건가... (하하하)
아니면, 마라톤 핑계삼아 외국 가서 그 나라 아가씨 예뻐해 주고
다른 걸 꽂아주고 온건 아닐지... (ㅋㅋㅋ)
꼭 마라톤이 아니더라도 각자가 좋아하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좋을 겁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고혈압 조절에 등산만큼 좋은 게 없다던데...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도 편안한 마음에 수면을 바라보며 관조(觀照)하다보면
건강도 좋아진다 하구요.
둘째는, 스크린(SCREEN). 영화 라는 얘기죠.
저희 어릴 적에 문화생활 이라면, 영화감상을 최고라 했었죠.
보통 극장구경이라면, 영화 보는 거였잖아요.
제 고향에도 영화관이 3곳 잇었는 데, 가끔 부모님 따라서 좋은 영화 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학교 운동장에서 임시로 천막 쳐놓고 늦은 저녁시간에 상영해주던 공짜 영화도
있었구요.
그런 날은 모교 운동장이 온 동네 사람으로 잔치 분위기 였어요.
어두운 시간 인파에 가족을 잃고 따로 떨어져서 영화구경을 하고 집에 가서야 다시 만났던
우리들...
부모님이 타이아표 검정고무신 사주신 걸 별로 신어 보지도 못 했는 데, 어쩌다 벗겨져
찿다찿다 못 찿아 울면서 집에 가 더 혼났던 우리들이었죠. (ㅎㅎㅎ)
초등학교 시절 단체관람으로 30~50원씩 하던 입장료 내며 보았던 영화도 있었죠.
저때는 “성웅 이순신”, “단종애사”, “춘향전”, “효녀 심청”, “서산대사”, “번개아톰”...
등을 재밌게 보았는 데...
지금은 3류 극장에서 동시상영 하던 프로그램 구경하기도 힘들어졌죠.
시설 좋은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도 너무 많은 데...
살기가 힘든 건지, 아니면 비디오에 TV에 보고 싶은 영화가 넘쳐 나서 그런지
영화관 가본 게 여러 해 되었답니다. (헤헤헤!)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서 좋은 상 많이 받는 우수 한국영화도 많이 만들어지는
지금인데 오히려 어릴 적보다 영화관을 못 가보는 형편이니...
저같은 사람 많으면 우리나라 영화산업 망하겠죠? (훌~쩍!)
저는 그래도 제가 보고 싶은 영화는 TV로든 비디오로든 CD나 DVD로든 꼭 감상합니다.
영화관에서만 보는 영화가 아니니까요.
제 체질(?)상 깜깜한 영화관에 죽치고 앉아 보는 게 안맞나 몰라도... (ㅎㅎㅎ)
우리 님들은 영화를 얼마나, 어떻게 보시는지요?
세번째는, 섹스(SEX).
이거에 대해서는 말 않아도 다 아실텐데... 안 그래요?
오늘 글 앞에서 청소년 성범죄자 얘기부터 섹스에 대한 얘기는 많이 했으니 더 안 해도
되겠죠?
현대사회가 3S의 시대로,
"SPORTS, SCREEN, SEX"가 판을 친다해도
우리는 건전한 이성으로 바르게 살아가겠다는 마음가짐과 노력을 다해야 겠어요.
제가 그전에 2년 3개월간 대전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흔히 얘기하는 반(半) 징역살이라는
감방생활하면서 절실히 느낀 게 하나 있다면,
세상에 태어났고 사회에 나와서 남에게 도움을 주진 못할망정 결코 피해는 주지말자.
착하게 살자는 거였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사동의 재소자들에게도 수시로 이 말을 강조했었어요.
그들이 한때의 잘못으로 감방에서 저를 만났지만, 지금은 얼마나 사회에 나와서 열심히
살고 있을지 몰라도...
하긴, 틀림없이 출소하였다가도 또 잘못을 저질러서 재수감된 죄인들도 있을 겁니다.
저 근무 할때도 1년이면 두번정도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수용자를 보았거든요. (쩝!)
오늘은 12월 21일 동짓날 입니다.
액땜을 한다는 동지 팥죽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이제 2004년도 12월 하순에 접어들었으니 정말 막바지네요.
우리 님들 얼마 안 남은 년말기간에도 행복하시고, 더욱 멋진 새해를 준비하세요!
모두들 화이팅 하시자구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만의 이야기
청소년 대상 범죄.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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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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