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찌감치 넘어온다는 연락받고
서둘러 씯고서
아래집에 내려갔다
애엄마와 동료가 일찌감치 찾아와
여기저기 치울거 치우고 가져온 호박씨를 심고
그렇게 오전을 보낸다
" 여기는 모심었어요?
" 여긴 곰취 부추, 쑥갓 ,시금치
아사기 상추 한판하고 더덕 사왔어요"
" 저기빈곳에 상추심고 더덕은 담옆으로 타고 올라가게 심어"
" 그리고 저기 저거 다 달래니까 캐가고"
올해부터 는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거기다가 이땅 팔리면 내게 얼마를 띄어 주겠다는 말을
하니
작년에 작자가 나타났건만 너무 싸게 파는거 같다고 그냥 나두겠다는
그때 아예 팔아버렸다면
하는 아쉬움을 속에
그렇게 오전내내 일을 끝내고 올라와 잠시 봉다리 커피 한잔하며
첫출근으로 글을 쓴다
어쩜 이번이 마지막 일거란 생각을 하면서 ...
첫댓글 소망대로 이루시길 ㅡ
네 ㅎ
시원 섭섭하시겠어요
오전부터 수고 많았어요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대충먹었어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거 같아요 ㅎ
아침 부터
곰취 부추 상추 더덕까지
수고 만땅 하셨습니다
남은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셔요
주일 미사 마치고 동네 벚꽃 구경
댕겨 왔씀 돠 ~~~~^^-
잘하셨어요 ㅎㅎ
여기저기
다 방장님 손길이
닿았던곳인데요..
상추,더덕은
누가 보살펴 주시나요?
냥이도 그렇구요~
나없으면 또 누군가 채워지겠지요
에이그?
ㅎ
작물이 심어져 있으면
물도 자주 주고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알아서 하시겠지만 조금 걱정은 되네요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있는동안은 해줘야지요
그곳을뜨기전까지는
해야될것같은데요
그럼요 당연히 ㅎ
@지 존 온김에 상추만 심고가지말고
여자 손길이 필요한 대청소도
싹 해주고가시지 남자가 아무리
쓸고닦아도 세심한 여자손길이
필요해요
@아르미 에고 일행들 하고 같이와서 그럴 여유가 있나요
화장실 갈때가 ㅎ